스티븐이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후, 일요일 아침 저는 침대에서 빠져나오기 싫어서 게으르게 아침 시간을 보냈습니다.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고, 때때로 전화기를 들여다보며 몸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있다 보니 몸을 움직이고 싶은 마음마저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침대와 제 몸이 하나가 되어가면서 몸을 더 움직이기가 싫어졌습니다. 그렇게 있는데 스티븐이 날씨가 좋다며 점심을 시내에서 먹자고 제안했습니다. 그의 제안에 마음이 움직여 점심때쯤이 되어서야 침대에서 일어나 샤워를 하고 외출 준비를 했습니다. 솔직히이때까지도 기분이 다운된 상태였습니다.
그날, 저희 가족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시내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창밖을 내다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가 자주 가는 일본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행복이가 용돈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자기 친구들이 용돈을 받기 시작했다며 자신도 용돈을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행복이에게 집안일을 도와주면 용돈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행복이는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행복이는 바로 집안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대문 앞을 쓸고, 가족이 키우는 토끼 코코의 집을 청소해 주었으며, 잔디까지 깎았습니다. 그의 열정과 노력을 보며 저는 그에게 용돈을 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직접적인 보상을 통해 행복이는 자신의 노력이 가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또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니이가 들어가면서 돈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행복이를 도와 저도 집안일을 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고 날씨가 좋아 10분 달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운동은 몸에서 엔도르핀과 같은 행복 호르몬을 방출하게 하여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이왕 움직이기로 한 것 달리기를 하면서 공원을 뛰었습니다. 그렇게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 예를 들어 햇빛을 받으며 하는 달리기는 비타민 D의 합성을 촉진하고, 이는 뼈의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은 우리의 심리적 웰빙에도 기여하는데, 자연의 미와 평화로움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늘과 같은 일요일에 오랜 시간 동안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나른해지고 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이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들고 신체 리듬이 둔화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적당한 신체 활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기분을 전환시키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일상에서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포함시키는 것은 기분을 좋게 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신체 활동은 그 자체로 일종의 자기 관리이자 자기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이라고 느슨하게 방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다고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저는 더 피곤했어요.점심을 먹고 행복이와 함께 집안일을 하고, 짧지만 강한 10분 달리기를 한 것처럼, 일상에서 작은 움직임을 통해 큰 기쁨을 얻었습니다. 몸을 적당히 움직이는 것이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저는 월요일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