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도 처음부터 세상을 바꾸고 싶어서 애플을 만든 게 아니다.
코파운더였던 워즈니악 말에 의하면 잡스는 상류층 사회로 진입하고 싶었다. 근데 세상의 본질을 알게 됬었던 것 같다. LSD, 선불교 같은 것에 심취해 본인 세계관을 정립하고, 본인의 인생을 걸어 떼돈을 벌고 신분 상승이 인생에 목표인 것에 대한 회의감 등..
나는 돈에 욕심 있는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돈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랑은 절대 일을 같이 하지 않는다. 돈은 무조건 따라오게 되어 있다. 진심으로 고객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하고, 도움을 주고, 이타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말이다.
나는 잡스가 이 본질을 깨달았다고 생각한다. 돈이 1순위가 되는 것과 세상을 바꾸는 것 1순위의 한 끗 차이가 얼마나 회사가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게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