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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업가 최현일 Nov 26. 2017

(주)코스모스 이펙트를 설립하다. 창업의 이유와 목표.

죽기전에 꼭 인류의 꿈을 키우는 일을 하는 것.

위대한 기업을 세워 전 인류가 더 큰 꿈을 꾸도록 가슴 뛰게 만드는 것.


COSMOS


나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큰' 꿈을 꾸면서 살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꾸는 꿈은 각자가 다 다르며 각자가 추구하는 꿈을 존중해줘야한다. 하지만 꿈의 '크기'에 있어서는 모두가 큰 꿈을 꿔야된다는 생각을 수년 전부터 강하게 해왔다. 꿈의 크기를 높이는 것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은 엄청나게 바뀌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을 경험하였고 그 경험의 동기를 제공해준 것이 바로 코스모스(우주)였다. 나는 우주를 생각하고 천문학을 접하게 되면서 코스모스 효과(오버뷰 이펙트를 따라 내가 작명한)를 느꼈고 이를 통해서 나는 거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 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우리의 가능성은 정말로 무한하며 내가 상상하는 것이 곧 나의 꿈의 가능성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들은 나의 인생과 사고 관념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우리 모두의 가장 큰 위험은 우리의 목표가 너무 높아 그것을 놓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낮아 그 목표를 달성해 버리는 것이다.


— 미켈란젤로










그래서 법인명을 코스모스 이펙트라고 지은 것은 내가 우주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위대한 꿈을 생각할 수 있었듯이 창업을 통해 위대한 기업을 설립하여 더 많은 인류의 꿈을 높이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가슴 떨림을 인류에게 주고 싶다. 어떻게? 내가 만든 우리가 만든 회사의 제품으로. 그리고 우리 페오펫 팀은 인류의 꿈의 크기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내부에서 동료들의 꿈의 크기를 먼저 키우고 있다.


우리 밀레니얼 세대는 더 큰 꿈을 갖고 아이폰이나 테슬라, 구글 검색 엔진보다 더 거룩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 또 인류가 달에 가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지구와 같은 보금자리를 발견하고 만들 수 있다는 거대한 상상도 할 수 있다. 이제는 모든 한계비용이 제로로 가고 있고 기술의 혁신은 소수의 것이 아닌 민주화가 되고 있으며 인터넷이 더 빠르게 연결되면서 집단 지성을 만들어냄에 따라 더 큰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진심으로 내가 바라는 건 모든 인류가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다.


내가 우주를 접하게 되면서 꿈의 크기가 커진 게 내 인생의 완전한 터닝포인트였다. 그리고 우주에서 느낀 또 다른 터닝 포인트는 왜 나는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바로 공존공영이였다. 인류가 다 같이 함께 살며 함께 번영하라고 신이 미션을 준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은 현재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더 부유한 자가, 행복한 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이끌어주고 도와주고 서로 따뜻한 행성을 만들어 나가는 게 이 세상 사람들의 모든 존재의 이유가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우주 공간에서의 지구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다 같은 인류고 하나이지않나.


근데 이러한 철학을 가질려면 나는 꿈의 크기가 어떤 지에 따라서 정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꿈의 크기가 커지다보면 인류애가 생길 수 밖에 없고 이게 자연스럽게 위에 같은 공존공영의 철학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의 꿈이 안정적인 것과 적당한 것만이 목표가 될 때 (물론 꼭 꿈이 엄청 크지 않더라도 정말 사회에 많은 도움/기여를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이러한 생각들은 나 중심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무엇인가 대의와 개인적인 이윤 사이에서의 개인의 이윤을 추구한다.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우리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분노를 사고 누군가의 목숨을 잃게까지 만드는 일들을 너무 많이 목격해왔다.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이 현실을 너무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수년 전부터 가장 풀고 싶었던 문제가 바로 사람들의 낮은 (적당한) 꿈과 목적의식이였던 것이다. 이론적으로 우리 모두가 더 높은 꿈과 높은 목적 의식을 가질 때 비로서 더 살기 좋은 행성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위대한 기업을 세워 인류에게 영감을 불어놓고 가슴을 뛰게 만들 것이다라는 사명을 가지게 된 것이다.



    

나의 이런 꿈의 크기 이론을 굽히지 않았을 때 "꿈의 크기도 결국 사람들마다 상대적이고 그들의 크기를 존중해줘야되지 않냐"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꿈의 종류는 존중해줘야된다. 가수의 꿈을 꾸는 사람에게 사업을 하라고 할 수 없다. 교사를 꿈꾸는 사람에게 예술을 하라고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게 되든지간에 감동을 주는 최고의 가수가 되고, 영감을 주는 최고의 예술가가 되고,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최고의 교사를 꿈꾸겠다는 사람이 많아지면 이 세상이 얼마나 풍요로워지고 따뜻해지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솔직히 나는 크기는 상대적일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이라면 자기의 위치에서 세상을 바꾸고 더 큰 꿈을 꾸도록 노력해야한다. 이는 당위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난 그것이 인간된 도리라고 생각한다.


왜?



4.19 혁명


4.19 혁명을 기억하는가. 피로 물든 그날의 함성은 민주주의를 꽃피웠다. 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수많은 선조의 눈물과 피와 땀들이 희생되었다.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을 벌였다. 그것은 현대에 시사하는 점이 많다. 우린 이 선조들에게 '빚'이라는 것을 졌다. 그들은 우리 후손들이 더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목숨을 바쳤는데 도대체 우리는 이 사회와 타인을 위해 그리고 후손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하려는 크고 진정성있는 꿈을 가지고 있는가.


4.19 혁명 뿐인가. 3.15 부정선거는 어떻고 5.18 민주화운동은 어떻는가. 우리는 이렇게 선조들이 더욱 나은 미래와 큰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희생을 했는데 고작 우리가 꿈꾸는 것은 적당하게 안정되게 살아가는 삶이며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창업을 하는 사람이 대다수이지 않는가.


세상에 더 큰 목적 의식과 더 큰 꿈을 꾸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면 사회의 성공과 기회의 확률을 높이고 서로가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남의 성공과 남이 박수받는 것을 먼저 배려해주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생겨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단순히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아니며 그들의 열망과 열정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보다 더 큰 세상에 무엇인가 기여를 하려는 사람들이고 다른 사람들이 더 큰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며 더 높은 목적의식을 창조해낸다.






자연은 인간이라는 생명체를 매우 어려운 확률로 편집해냈다. 우린 그 인간으로서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기까지 엄청난 확률들을 뚫고 태어났다. 기적의 확률로 우린 태어난 것이다. 근데 이 신비로운 생명의 탄생에 대하여 난 사람들이 굉장히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냥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아가고 나이 들면 편하게 죽어가는 삶은 무엇인가. 아쉽지 않은가. 그런 삶이 시체와 무엇이 다른지를 되묻고 싶다. 죽기 전에 누군가에 기여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한 점은 이 세상에 남기고 가야 되지 않을까.


우리 후손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더 살기 좋은 사회와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좀 더 할 수 있는 더 큰 일들이 없을까. 나는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사회와 지구를 만들고 싶다. 적당하게 생각하고 꿈꾸면 사람이 도전도 덜 하게 되고 이기적이게 되며 나의 밥그릇만 챙긴다. 그릇이 뺏기기 때문에 남을 해치워야 한다.






2017년 11월 24일 법인 사업자를 만들고 법인 통장도 만들었다.



법인 설립을 마쳤다. 법인 사업자도 나왔고 계좌도 개설했다. 이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며 회사를 제대로 키우는 일만 남았다.


나는 코스모스 이펙트라는 회사가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제공하고 가슴을 미친듯이 뛰게 만들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은 전문 사육자로부터의 강아지 분양 중개 서비스 페오펫을 운영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모든 시장 상황이 내 마음대로 우리 뜻대로 풀릴 순 없다. 그렇다면 다른 사업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사업을 하는 이유, 창업을 하는 이유만큼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인류가 더 큰 꿈과 목적 의식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2019년 5월 1일 현재, 이 글을 다시 보고 있는 나는 우린 강아지 분양 중개로 시작해서 현재 모바일 강아지 등록 서비스로 사업 방향을 전환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침투했고 순항중이다.)




마치며,


나는 꿈이 매우 크다. 앞으로 더 크게 꾸고 싶다. 세상에 정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그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동기부여를 제공하여 더 높은 꿈과 목적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게 할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창조하고 인류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성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1경짜리 회사를 만들고 싶다. 사람들을 건강한 방식으로 충격에 빠뜨리고 싶다. 죽기전에 꼭 1경짜리, 10,000조 짜리 회사를 만들고 싶다.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곳에서 위대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 가수라면 위대한 가수가 되는 것. 배우라면 위대한 배우가 되는 것. 시인이면 위대한 시인이 되는 것. 작가라면 위대한 작가가 되는 것. 우리는 그렇게 각자가 가는 길에서의 위대함으로 성장할 수 있고 진화할 수 있고 그 영감을 다른 사람들에게 불어넣을 수 있다.


그 중에 영감받은 누군가는 또 다른 수 백만명에게 더 높은 목적 의식과 사명감과 꿈을 불어넣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기업가 정신이 결국 페이스북 같은(주커버그는 잡스에게 찾아가 여러가지 조언들을 들었다고 한다.) 혁신을 만들어내지 않는가.


조선일보에서 손정의에게 질문을 했다.


Q. 한국에 있는 20대 젊은이들에게 한 마디 조언한다면.


무엇보다도 높고 큰 꿈, 강한 열정을 갖고 많이 생각하라라고 얘기하고 싶다. 100년 후, 200년 후 사람들도 고마움을 느끼고 기뻐하는 일을 찾아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




합성 사진이지만 난 손회장과 꼭 만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1등 간편 모바일 반려동물등록 서비스, 페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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