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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퀘어 주승호 기자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PR

좋은 제품을 먼저 만드세요. 그리고 스토리텔링 이를 통해 관계 구축.


[비즈스페셜-홍보편] 기자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PR 슬라이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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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은 대표님 인터뷰하다가 조인. 다양한 기획 기사 작성하고 있고 우린 미디어인데 행사를 되게 많이 개최한다. 우리 이름을 걸지 않고 하는게 많다. 행사 운영 주최, 섭외 다 하고 있다.


TODAY AGENDA.


1. 스타트업 PR이란

2. 기자 이해하기

3. 보도자료 작성방법



PR ? 설득

스타트업 PR ? 가진 것 없이 하는 설득 = 어렵다.


스타트업 PR이 IR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IR은 '숫자'를 통해
PR은 '스토리'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


주승호 기자님 같은 경우는 관심있는 스타트업의 사업 계획서를 (숫자 빼고) 받아보신다고. 그래서 그걸 보고 이 대표님 경험이 되게 많네? 이 팀은 대기업 출신이 많네? 등 어떤 스토리를 뽑아낼지 생각한다.


PR 하기 전 생각해볼 것은 >>> 좋은 프로덕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기를 너무 이른 시간에 하지말길. 프로덕트가 먼저 나오고 거기서 스토리가 나오고 그것이 PR이 된다고 생각한다. 기자랑 어떤 관계를 맺어야 되요? 어떤 식으로 해야되요? 그것보다.. 프로덕트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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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가 안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기사꺼리가 된다.


기자 입장에서는 이런 소잿거리를 좋아한다.. 유니크하고 그래서 그런 소잿거리를 잘 가지고 있어야한다.



스토리는 어떻게 만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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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요소를 잘 넣어줘야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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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담당 뽑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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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주도의 PR이 좋은 것 같다. 이건 YC에서도 이렇게 얘기한다. (그리고 대표님한테 직접 듣는 걸 기자들이 좋아한다.) 대표님들 보면 영업 잘하시는 분들이 좀 잘하는 것 같다. 막 가서 엄청 예의바르게도 하고 서비스도 좋고 (서비스가 좋으니 자신감도 있는 것 같고) 적극적으로 호의를 보이면서 잘 관계 맺으시는 것 같다. 작은 규모에서는 (30명 내로) 대표나, 이사(코파운더)들이 하는 것 같다. 마케팅이랑 PR은 근데 다르다. 마케팅 하시는 분이 PR 같이 하는 경우는 잘 못본 것 같다.


기자들이 액설레이터 들어가 있는 팀들을 좀 만나면서 기사화 많이 되는 것 같다.



기자 이해하기?



기자를 이해하면 실수나 오해를 줄일 수 있다!


기자의 하루? (일반 매체들). 좀 쫒기면서 일하는 것 같다. 스타트업 (기자)은 보도자료 보내고 좀 여유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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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를 잘 파악해야한다. 어떤지 한번 더 확인해라. 보도자료는 취재기사가 아니다. 수치를 접목시키면 좀 더 기사화될 가능성이 크다.


쇼핑에 대한 기획서를 쓸 때 쇼핑 관련된 스타트업한테 연락하는데 연락오는 사람은 바로 써준다. 그래서 답 빨리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답 빠르면 바로 온다. 운전중이여도 운전 중. 아니면 바로 전화주던지. 그래서 이렇게피드백이 빠르면 기자 입장에서도 참 좋은 것 같다.



기자는 어떻게 만나나?


이메일 / 행사 / SNS / 지인소개 이렇게 크게 있을텐데 지인 소개는 거의 100%이다. 이메일 같은 경우는 미사여구 많이 붙이지 말고 목적, 핵심, 간결 & 명료하게 말을 해달라. 그리고 이메일로 똑같은 메일을 여러번 이메일 붙여넣기는 절대 지양. 행사때는 막 정신없는데 기자를 보면 명함 정도 교환은 괜찮. SNS 같은 경우는 좀 조심할 것이 있다. 페이스북으로 메세지를 오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번 좀 당황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나도 그 대표 타임라인 가봤을 때 충분히 정보들이 오픈되어있고 괜찮으면 미팅 진행한 적 있는 것 같다. 행사에 가면 기자들 있는데 계속 얘기하면서 친분을 쌓아가는 것. 한번 인사할 때 계속 스토리를 얘기해주고.



만나고 싶은 PR?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트렌드를 아는 사람들. 예를 들어 반려동물쪽 요즘 어때요? 이렇게 했을 때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


만나기 싫은 PR?


목적성이 만나자는 것. 그냥 무작정 보도자료 가져와서 막 첨삭 같은거 받으려고 했었는데 좀 별로. 만났을 때 막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업데이트가 없고 연락이 잘 안되면 별로..


기자도 사람이라 서로 기브엔테이크가 계속 이어지면 관계가 만들어지고 당장 기사화가 안되더라도 장기적인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게 중요할 것 같다. 노출이 목적이라면 작은 매체들부터 바텀업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 팀 괜찮으면 기자들끼리 서로 소개시켜주기도 한다. 그래서 기사화가 되기도 한다. 관계를 장기적으로 쌓는 것. 영업이랑 좀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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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쓰기




제목 : "100만 돌파!" "10억 투자 유치!" 이런거 숫자가 들어가면서 명료한게 좋다.


첫 줄 읽고 (첫 문장부터) 그 밑에 어떻게 되는지 내용 예측이 가능해야. 문장은 단문으로 되게 끊어써야된다. 그리고 그런데를 많이 쓰면 초보. 단문으로 많이 쓰는 연습을 해야 된다. 외래어/전문용어 많이 쓰면 별로다. 10분에서 15분 통화하면 30분 내로 기자가 하나 기사를 쓸 수 있게 최대한 프렌들리하게 써야된다. 최고, 최초 이런 최상급 표현은 하지 않는게 좋다. 넘 주관적이라..


제목이 참 중요. hook 하면서 의미가 담겨야되고 짧아야되고...


asdjfaksdjfasdfjklasdjfdasjf.PNG "10초면 끝" >> 숫자로 후킹. (원래 누끼로 썼다가 대표님한테 기자님이 혼나셨다고..)



인터뷰 할 때 보면 대표가 자신의 장점을 잘 뽑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좀 많다. 인터뷰 주제를 대표가 먼저 제안을 해주면 좋다.


기사에 대표 멘트가 항상 들어간다고 생각. 인용은 여러 기사들의 레퍼런스 보면서 형식을 벤치마킹. 주제는 한 기사에서 한 주제만 다뤄주길. 투자면 투자. 런칭이면 런칭. 수상이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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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를 보면 주제 뭘 말하는지 모르겠고 IF AWARD 수상 여기서 영어 빼야되고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건 그쪽 생각... )



보도 자료 잘 쓰는 법?



필사!!!!!!!!!!!!!!!!!!!!!!! 많이 지면에 써보길




절대 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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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는 아침 8~9시 사이가 보내기 가장 좋다. 주말, 밤 NO.


안 올라간다고는 항의 노... 이메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확인 정도는 괜찮은데 왜 안올라가느냐.. 언제 올라가냐.. 뭘 잘못했냐... 이런 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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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란? A사한테 기사를 요청했는데 알고보니 엠바고가 걸려 있어서 B가 먼저 올라가야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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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사진 꼭 신경 써달라!!


이메일 밑에 첨부해서 한번에 첨부해주는게 좋고 더 소개하고 싶으면.. 같은 매체에 여러 기자들한테 절대 보내지 말길. 한 매체당 한 기자가 좋은 것 같다. 출시가 이미 됬는데 출시 보도 자료를 보내면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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