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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업가 최현일 Sep 26. 2018

페오펫 문화 - "그로스 리뷰" 편

*그로스 리뷰란 매주 다같이 월요일에 kpi 진행 상황 및 특이사항 공유 하는 행위를 말한다.



1. 타임 테이블을 정해놓고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한 사람당 30분을 넘기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2. 핵심 Task와 Task의 퍼포먼스 (Kpi) 중심으로 얘기한다.


Task랑 Kpi는 다르다. Task의 목표가 Kpi고 Task는 Kpi 달성하기 To-test list이다. (to-do list가 아닌 to-test list인 이유는 페오펫은 무조건 빠른 실험-학습-개선의 구조로 일을 해야되기 때문이다.)


3. 항상 정성적으로 얘기하기보다는 숫자 위주로 자신의 퍼포먼스를 증명한다.


더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고객이 이러한 부분을 만족했다. 이런 정성적인 피드백으로 본인의 퍼포먼스를 설명하지 않는다. % 더 좋았다. % 더 만족했다. 라고 한다.



5. 항상 개념을 원자 단위로 쪼개서 정의하고 남들에게 설명한다.

고객 만족이라고 한다면, 고객 만족 그 자체가 아니라 "만족"의 개념을 쪼개 봐야된다. 고객이 "만족"이라고 느낄 때는 어떨 때 가장 우리 서비스 경험 과정 속에서 만족이라고 느끼는 것인가? 배송이 빠를 때 가장 크게 느끼는가? 전체 서비스 경험이 빠르게 끝날 때 만족을 하는가? CS 답변이 빠를 때 가장 큰 만족을 하는가? 이렇게 만족에 대한 부분들을 잘개 쪼개서 리스트화 시켜서 우선 순위를 매겨 [1] 순위부터 해결하는 것에 집중한다.

6. 습관적인 반말은 절대 지양한다. 


가령, "그렇게 저도 생각하지만요. 저는 이건 별로"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사용하지 않는다. 모두 존대하는 말투를 사용한다.


7. 피드백할 때는 상대방의 말의 의도를 먼저 질문한다. 

말씀하신 부분이 이 의미로 말씀하신게 맞나요? 그 말은 이렇게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신가요? 어떤 이유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8. 다른 사람의 말이 먼저 끝나기 전에 말하지 않는다.

피드백을 하고 싶으면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놓고 피드백 하는 시간에 해야한다. 다른 사람의 말이 끝나기 전에 불쑥 끼어들어와서 피드백을 하면 안된다.


8. 감정적인 단어가 쓴 표현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진짜 자꾸 그렇게 기획서 넘겨주시면 너무 화가 나요. 짜증이 나요. 


9. 피피티 사용을 왠만하면 금지하고 워드로 최대한 글자로 풀어서 핵심 요약은 숫자 위주로 본인의 업무 공유를 해준다. 

불필요한 자료 작성은 지양한다. 어쩔 수 없이 피피티를 사용해야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논의와 주장은 항상 글로 표현해서 정제된 상태로 말할 수 있도록 한다.


10. 그로스 리뷰 데이 전 주말 일요일 12시까지 자료 업로드가 되어야하며 충분한 준비와 깊은 고민을 해서 들어온다.


이게 제대로 그로스 리뷰를 준비안하거나 사안에 대해서 깊이 고민이 안된 상태에서 들어오게 되면 동료가 피드백 하는 시간이 굉장히 길어지고 딜레이된다. 결론을 서로 내고 피드백하고 중요 안건만 짚고 넘어가야되는데 준비가 덜 되면 갑자기 토론이 일어나거나, 아이디데이션을 하는 상황들이 생긴다. 잡스는 회의때 말없이 있는 사람이나,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내보냈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들어와야된다.




매주 월요일 그로스 리뷰의 형식


형식을 최대한 지켜서 빠르고 효율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노력해준다.

[Weekly Peopet Meeting on Monday]

-Agenda-

1) 전주 핵심 요약 (하기로 했던 것과 실제로 한 것 사이의 되고 안되고를 말해줘야함)


2) 그로스 리뷰

2-1) 각 담당자가 관리하고 있는 KPI 리뷰

ex) 전주 메인 kpi 몇% 올랐다, 감소했다. 어떤 이슈가 있었다.

2-2) 뭘 배웠는지?

ex) 이 수치가 너무 낮아서 a/b 테스트를 해봤는데 그게 맞았다. 그때 이런 점 때문에 빨리 테스트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류의 이슈는 이런식으로 대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 개인적으로 어떤 성장과 개선점을 생각했는지

ex) 업무할 때 조금 집중들이 안됬었다. 우선 순위대로 하지 못했고 앞으로 뭘 안할지를 생각하고 해야되는 것에 몰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을 계획한 것은 프린팅 해놓고 하나씩 지워가며 그것을 꼭 지켜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4) 이번주 집중할 핵심 업무 및 예측되는 도움 요청 사항

ex) 이번주는 전주 이런 이슈에서 퍼포먼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런 단점을 장점으로 극복하기 위해 XX할거다.  또 이런 이벤트 진행 예정에 있다. 금요일에는 그와 관련되서 중요한 미팅 자리가 있을 예정이다.  목요일에는 이런 일로 누구 지원 요청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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