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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업가 최현일 Mar 31. 2019

Crazy the customer.

2019.03.29 페오펫 워크샵 전문

[전문 시작]


제대로 된 팀빌딩 이후에 첫 워크샵이라 되게 감개무량하네요. 오늘 워크샵에서 제가 공유하고 싶었던 내용들은 우리가 사업에 대해서 좀 디테일하게 얘기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우리가 이런 부분들이 평소에 많이 커뮤니케이션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 내용보다는 좀 더 의미있는게 뭘까, 페오펫을 이루고 있는 근간이 되는 정신이 뭘까,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도전을 하고 있는지, 왜 우리가 존재해야되고 왜 우리가 더 잘되야되는지에 좀 더 포커스해서 자료 구성을 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감동, 와우를 넘어서서 사람들을 정말 미치게 만들어야지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성공은 자본이나 우리 커리어 레퍼런스 관점이기보다는 조금 더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가고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결국 데이터 기반의 반려동물 플랫폼을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려인들이 우리 플랫폼에 들어왔을 때 그냥 모든 것들이 해결이 되는 그런 생태계를 창조해내는 겁니다. 펫계의 네이버가 되는거죠. 우린 그런 비전을 만들기 위해서 등록이라는 비즈니스로 고객과 강아지의 데이터를 모으고 있죠. 이 등록을 매개로 우리는 현재 커뮤니티 사업으로 확장하려고 가설을 세운 상태인데 이게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대표의 영향을 많이받는 것 같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이랑 만날때 대표가 왜 저 사업을 하지? 왜 팀원들이 저 사람을 보고 일을 하는거지? 그래서 저는 저에 대해서 여러분도 좀 더 깊은 수준으로 제 철학을 이해해주고 그게 컨센서스가 이루어질 때 우리는 더욱 더 시너지나는 팀워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책이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고 충격을 받은게 우주라는게 이 광대한 곳이 있는데 난 그냥 조금 더 좋은 비즈니스, 적당한 꿈의 크기에 대해 만족하고 있구나 반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사업가가 되기로 했다면 우주를 목표로 해서 정말 큰 스케일을 만들어내는 사업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지구에서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인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구의 가장 문제점은 사람들의 꿈의 크기가 작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꿈의 크기가 작으면 크기만큼 생각합니다. 나는 월에 1천만원을 버는거다, 1억을 버는거다, 10억을 버는거다 1,000억을 버는거다. 물론 돈으로 다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어디까지 가고 싶은지에 따라 내가 만나는 사람의 질, 목표하는 양, 몰입하는 집중도 그걸 이루기 위한 전략들이 다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걸 정말 뼈저리게 느꼈고 아니 꿈을 더 높게 꾸는 건 무료잖아요? 왜 세상 사람들은 더 큰 꿈을 꾸지 않지? 저는 그게 생각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 좋은게 좋은거지, 타협하고 그러니깐 저는 세상이 이렇다고 혼탁하다고 생각해요. 나만 잘먹고 잘사면 되는 거거든요. 물론 이런 사람들이 잘못된건 아니예요. 다만.. 우린 더 노력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인류의 꿈의 크기를 키우는 일을 한다면 정말 의미있다고 생각한겁니다. 인류의 꿈의 크기를 키우는 일이 저는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했고 그게 제 사명입니다. 인류의 꿈의 크기를 키울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일인가? 제가 봤을 때는 압도적인 규모의 회사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애플을 봤을때 애플을 너무 직관적이야, UX/UI가 고객 지향적이야 정도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아주 소수의 사람들은 거기에 영감을 받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마커 주커버그죠. 주커버그의 멘토는 스티브 잡스였거든요. 주커버그는 수십억명의 트래픽을 끌어모으고 몇만명, 몇십만명 일자리를 창출해내고 저 또한 페이스북 통해서 우리 멋진 팀원들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된거죠. 더 큰 회사, 더 큰 임팩트를 끼치는 회사를 만드는게 인류의 꿈의 크기를 키울 수 있고 세상을 내가 떠나갔을 때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규모의 회사는 사람들 생각에 충격을 줄 수가 없습니다. 



목표는 1경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틀을 깨어주는 목표를 세우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플, 아마존은 얼마전에 1,000조를 달성했죠. 예전에 그런 말이 있었어요. 사람이 10마일을 특정 시간내로 달리면 사람은 심장이 멎는다고 그 속도로 못 달린다고 믿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어떤 사람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고 10마일을 달려서 안죽으니 그때부터 10마일이 넘게 달리는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기업가의 목표라는 건 목표의 한계치를 남들이 생각하는 10배를 세워야지 새로운 비즈니스가 나올 수 있고 상상 이상의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그림이 바로 제 침대 위에 붙어있는 그림입니다. 저는 2058년에 (주)코스모스이펙트를 1경 회사로 만들겁니다. 40년 뒤에죠. 분명 남들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저도 정말 빡센 일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꿈을 더 크게 높게 꾸는데 돈이 안들잖아요? 안되면 말고. 근데 더 큰 꿈을 꿔야죠. 그게 원동력이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들이 너 그 회사 왜 다녀? 왜 좋아? 이렇게 물었을 때 오늘 이렇게 공유드린 내용을 여러분도 저랑 똑같이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남들이 왜 너넨 모바일 포털 플랫폼이 되려고 해 ? 라고 했을 때 어, 우리는 인류의 꿈의 크기를 키우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야 라고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이걸 위해서 펫계의 네이버를 만드는거죠. 이때까지 반려동물 시장에서 없었던 새로운 것,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보자 이런 도전을 하는거 같아요. 우리 임팩틀과요. 지금은 4명에서 시작하지만 몇십명 몇백명 되는건 모르는 일이죠. 리나랑 둘이서 할 때만 해도 이렇게 잘될지 몰랐으니깐요. 그러니깐 목표를 크게 가지자. 요즘에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의하는 임팩터의 기준, 페오펫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어떤 스탠다드를 가지고 있어야되는지가 모두 공유되는게 정말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임팩터가 되야 하냐라는 관점에서 3가지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럼 임팩터는 어떤 사람일까요. 세상을 이타적으로 변화시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랭크 아시죠? 거기는 ooo 프로라고 얘기해요. 그 회사는 각자의 개인들이 프로가 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근데 저는 좀 이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게 왜 우리가 프로가 되어야 해? 고민이 빠져있다고 봐요. 왜 더 큰 퍼포먼스를 내야되는거죠? 저는 하나거든요. 태어났으면 세상을 이타적으로 변화시켜야지 라고 생각해요. 아니 우리가 태어난게 니가 잘해서야? 3.15 부정선거, 4.19 혁명 , 5.18 이런 사건들로 우리는 선조들로부터 은혜를 받아왔어요. 우리는 되갚아야해요. 세상을 더 이타적으로 변화시켜나가야되는게 의무예요. 그래서 우리 회사의 캐치프라이즈가 임팩터 더월드인거고, 이걸 하는 사람들이 임팩터인거죠. 그럼 임팩터가 되기 위해서 무슨 조건이 필요할까요? 



첫번째는 뜻의 크기가 정말 커야됩니다. 꿈이란 뜻은 다릅니다. 꿈을 두루뭉실한 무언가이고, 뜻은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일, 죽기전에 이 일만큼은 꼭 하고 싶다. 저는 그게 인류의 꿈의 크기를 키우는 일이죠. 크기가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뜻의 방향이예요. 더 많은 돈을 위해서? 명성을 위해서?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나가고 싶다. 사람들의 기쁨을 증가시키고 슬픔을 감소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 그 선한 마음이여야된다고 봐요. 그 사람들이 저는 엄청 성공한다고 생각을 해요.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주당 80시간 마법을 믿는 사람들. 미친 열정을 불어넣어서 일 자체가 너무 좋은거죠. 성장하고 싶고 그걸 좋아하고요. 이타적인 방향으로 거대한 뜻을 품고 미친 열정을 내는 사람들을 키우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회사와 분리시켜주는 걸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CEO로서 그걸 해야지만 회사의 성공률을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는 그런 사람들만 들어올 수 있는거예요. 우리 또한 각자 팀에서 이걸 생각해줘야되죠. 





결국 우리가 이런 토탈 플랫폼을 통해서 조 단위 회사를 만들거고 글로벌 진출은 골드만삭스를 끼고 미국 1등 업체인 펫 스마트를 인수할 겁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전세계 60억명 인구가 살아가는 이 세계에서 펫 회사로서 넘버원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100조 회사를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100조라는 회사 내에서 시안은 디자인 회사를 우리 회사에서 만들 수 있는거고 리나는 운영, 록은 PM 같은 회사를 꾸리게 되는거죠. 저는 그런 회사를 지원해주는 항상 가장 낮은 자세에서 대표의 역할을 해야되는게 제 임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미친 팀을 만들어야되요. 위대한 팀을 만들지 않으면 절대 성공하지 못합니다.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을 채용해야되는데 이 사람들이 들어오려면 내가 그림을 그려줘야되요. 내가 오히려 실무를 하기보다는 이 실무를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실무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주는 걸 해줘야되요. 회사의 일이 여유로워지면 해야지 이건 절대 안되요. 지금부터 팀을 만들어야됩니다. 여러분들의 팀을요. 여러분은 이미 각 팀의 리더를 맡고 있어요. 지금부터 위대한 팀을 만들어야되고 그걸 하려면 미친듯이 일을 해야되는 수밖에 없는게 현실인 것 같아요.




8) https://www.youtube.com/watch?v=7k1NI9AYrls 

제가 보여드리는 영상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 영상을 볼 때마다 한번씩 울컥울컥해요. 그 감정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 감정의 결론은 하나거든요. 인류애입니다.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게 리나가 물었었는데 저는 인류애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기쁨을 늘려주고 싶고 슬픔을 줄여주고 싶은 것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큰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철학이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왜 우주가 큰 교훈이 되는지 그 영상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우리 법인회사는 그런 우주의 영향을 코스모스이펙트 주식회사를 통해서 인류에게 영향력을 주자인거 같아요. 결국 이 영상에서의 결론은 왜 같은 행성에서 살아가는 인류가 서로를 시기하고 질투하고 그래야되냐는거죠. 우리는 서로 더 도울 수 있고 더 좋은 일들을 함께 해나갈 수 있는데 말이죠. 우리가 페오펫을 통해 인류의 꿈의 크기를 키우는 일을 한다면 굉장히 의미있지 않을까, 그냥 등록, 플랫폼에 그치는게 아니라 인류에게 따뜻한 무언가를 기여하고 싶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타심이 회사가 잘될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너희는 왜 존재하냐고 물어봤을 때 인류의 꿈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서 펫 시장에서 없던 일을 하고 있다라고 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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