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덕 시즌2: 나를 찾아서] 나는 꿈꾸는 사람을 좋아한다
여보세요
유니크튠즈 인디밴드 트리스
북미 최대 밴드 경연 ‘인디 위크 캐나다’ 우승
캐나다 인디 위크 페스티벌 우승에 이어
성공적인 브라질 쇼케이스까지
힙합 듀오 키모사비
英 음악 차트 ‘클럽 커머셜 팝 차트’ 22위 진입
긴 시간과의 사투 속
이제 빛을 보나 싶었지만...
유니크튠즈를 소개합니다
그 속의 숨은 일꾼
김형민 대표를 응원합니다
저는 직관보다는 데이터를 믿는 사람입니다. 저와 일을 하는 뮤지션들은 평생 음악을 할 친구들이에요. 이들의 음악을 디지털 싱글로 장르 팬들에게 마케팅을 해서 반응이 오면 클럽 공연을 시작해요. 밴드 신이나 힙합 신에서는 클럽 공연이 중요해요. 그렇게 또 반응이 오면 다음 단계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게 돼요.
트리스도 4년 동안 1000팀을 유통하며 음원이 너무 괜찮아서 공연도 같이 하다가 함께 일을 하게 됐어요. 프로듀싱을 맡으면 해외에서 초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반응이 오겠다 싶었죠.
글로벌은 사실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에요. 우리나라는 음악 시장이 작다 보니 장르 뮤지션이 생존하긴 어려워요. 트리스 같은 신스팝 밴드도 국내에서는 소비층이 미약하지만, 전 세계로 시야를 넓히면 소비층이 꽤 있는 거죠.
전 세계에 저희 같은 '널디(nerdy)', 일부러 메이저가 안 되고 싶은 뮤지션들과 그런 뮤지션을 좋아하는 팬들이 꽤 있어요. 얼터너티브라는 단어로 대체되는, 대안 음악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다. 아이돌 K팝이 유행하게 된 것도 팝 시장에 대한 '얼터너티브 니즈'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시작했지만 최대한 '한국'이라는 타이틀을 떼어 내는 것입니다. 소리는 국적이 없어요. '유니크 힙합'이면 '유니크 힙합', '유니크 록'이면 '유니크 록'인 거죠. '유니크'라는 단어가 고유명사라서 브랜드화시킬 순 없지만, 저희 유니크튠즈라는 안에서는 브랜딩 될 수 있어요.
지금은 유니크튠즈가 우리나라 뮤지션을 해외에 수출하는 역할을 하지만, 앞으로는 이걸 바탕으로 전 세계에 있는 음악 예술가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좋은 음악이라도 그걸 음악 마니아에게 전달하는 일 자체가 어려워요. 전 세계에 음악 예술가와 음악 예술가 사이를 연결하는 그런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야
우지원 아티스트님의 구독자
형민아
우리 늘 지금처럼 서로를 응원하며
꿈을 닮아가보자
나는 믿는다. 꿈을 꾸는 우리가 꿈을 닮아가고 있다고.
하나님께서 우릴 꿈꾸는 이로 만드신 이유가 있다고.
우리는 오늘도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꿈을 닮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