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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화문덕 Jun 30. 2023

[글쓰기Tip]네이버 블로그 편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답이 나와요. 내가 블로그 관리자라면?

오랜만에 글쓰기 관련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니 뭔가 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 유익한 소재를 공개해야겠다는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은 바로,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 Tip', 풀어서 써보면, "네이버 블로그에 내가 쓴 글이 네이버 블로그 검색에 잘 노출되도록 글쓰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역지사지(易地思之)
상대편의 처지나 형편에서
생각해 보고 이해하라

먼저 글을 쓰겠다는 사용자 입장에서 벗어나 내가 네이버에서 네이버 블로그 관리업무를 맡은 실무자라고 생각해 보자. 


가장 먼저 네이버 블로그 관리자에게 업무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관리 책임 이슈가 있을 것이다. 그것으로 한해 평가를 받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직장인은 자기가 맡은 업무로 한해 평가를 받게 되니 말이다.


그럼 이제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를 살펴보자

네이버 블로그(section.blog.naver.com) 섹션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사용자 화면이 보인다. 우리는 이것을 User Interface, UI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전체/좋은글·이미지/인테리어·DIY/육아·결혼/맛집/원예·재배/어학·외국어/미술·디자인"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세부 블로그 기능을 보면, "공감"과 "댓글" 항목이 있다. 


추천 키워드를 노출시켜 놓았다는 건, 해당 키워드를 참고하면 글이 노출될 수 있다는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센스있는 분은 이미 해당 키워드를 참고해서 주제를 잡고 글쓰기를 하고 있을 것이다.


주제 분류를 살펴보고 글을 쓰게 되면, 해당 주제에 글의 내용이 더 잘 부합하니 노출될 확률도 높아지게 될 것은 분명하다.


아울러 기능이 있다는 것은, 사용하길 하는 바람에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시간이 남아서 쓸모없는 기능을 개발하진 않으니 말이다. 그리고 만들어 놓은 기능이 사용자들이 이용을 잘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건 실무자에게 미션이 주어지게 된다. 이것은 바로 네이버 블로그를 관리하는 팀 또는 실무자에게 한 해 중요한 평가지표가 될 것이다.


즉 기능이 있다면, 블로그 관리자 업무를 맡게 된 실무자에게는 활성화에 대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가 부여되게 마련이다. 해당 기능을 없앨 것이 아니라면, 개발자가 만들어 놓은 기능은 무조건 활성화되도록 독려해야 한다. 그것이 실무자가 올 한해 받게 될 주요 평가 지표가 된다는 얘기다.


네이버 블로그 관리자가
좋아하는 주제/키워드 찾기

이 첫 페이지에 답이 있다.  "전체/좋은글·이미지/인테리어·DIY/육아·결혼/맛집/원예·재배/어학·외국어/미술·디자인"에 초점을 맞춰서 글의 주제를 잡아 글을 쓰면 네이버 블로그 관리자가 좋아하는 게시물이 되겠구나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러니 글을 쓰겠다고 접속했다면 네이버 블로그 세션 첫 화면과 네이버 첫 페이지 하단에 있는 부분을 살펴본 후에 주제를 잡고 쓰길 권한다.


결국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는 관리자가 좋아하는 글을 쓰면 그것이 곧 노출 확률로 이어지게 되니 말이다. 블로그 관리자가 좋아하는 글이 바로 네이버 노출 정책과 관련이 깊을 테니, 이것이 바로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핵심 Tip이다.


네이버 메인 화면 편집자가
좋아하는 주제/키워드 찾기

여기에 추가로 네이버 첫 화면을 살펴보면 블로그 게시글을 활용하는 페이지가 나온다.

"자동차/웹툰/패션뷰티/레시피/리빙/책방/지식+"를 살펴보고 내가 원하는 주제와 키워드를 찾아서 살펴보길 추천한다.


추가적으로 키워드를 잡을 때에는 "인기/건강/게임/동물/여행/연애결혼/영화/육아" 처럼 키워드를 화면 홈에서 보여주는 키워드를 참고해서 작성하길 권한다.


이 키워드도 네이버 관리자가 괜히 올려놓은 것은 아닐 것이다. "센스있는 사람들이라면 네이버 첫 페이지 관리자의 의도를 파악해서 노출하고 싶은 다양한 글을 적어주겠지"라는 관리자의 속 깊은 마음이 반영되었을 것이란 얘기다.


역시 마찬가지로 글을 쓰겠다고 접속했다면 네이버 블로그 세션 첫 화면과 네이버 첫 페이지 하단에 있는 부분 키워드를 살펴본 후에 주제를 잡고 쓰길 권한다.

네이버 블로그 글 구성 잡기

네이버 블로그는 브런치와 다르다. 대부분이 상품 소개나 리뷰, 후기 등에 초점을 맞춰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 보니 제목을 브런치처럼 인문학적으로, 감성적으로, 추상적으로 작성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다시 말해, 정보를 검색한 이가 내가 작성한 글을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첫째, 제목에 키워드를 명확하게 구체적으로 적어라


네이버 블로그 '노도강사는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구성으로 글을 작성해 보니, 제목에 나열식으로 키워드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이 네이버 검색에 잘 노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내용을 작성할 때에는 

한 단락을 작성 시 키워드가 반드시 한 번씩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글의 구성은 

"글 한 단락 + 사진 1개"로 구성해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넷째, 사진 설명을 활용하여

키워드를 한번 더 언급해 준다.

블로그 글쓰기 노하우에 집착하지 말자

다양한 구성의 글을 써보면서 네이버 블로그 검색 노출을 확인해 본 결과, 결국은 얼마나 정성껏 공들여 작성했는가에 대한 부분이었다.


화려한 문장력을 가지고 필력을 뽐낸다고 한들 중요하지 않는다. 네이버 검색 엔진이 필력을 기준으로 노출을 판단하지 않으니 말이다.


네이버 검색 엔진은 글이 네이버 블로그에만 존재하는 글인가, 다시 말해 오리지널인가에 대한 부분을 중요하게 판단하게 될 것이다. 그래야 사람들이 구글 검색이 아닌 네이버에 들어와서 검색하게 될 테니. 오리지널에 대한 가치가 중요하다.


그리고 적절하게 키워드가 잘 배치가 되었는가를 확인할 것이다. 검색엔진이 문학적 요소를 판단하지 않을 테니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적절하게 키워드가 들어가서 사용자에게 유익한 내용인가 아닌가를 검색엔진 알고리즘으로 판단할 것이란 얘기다.


복사해서 붙여 넣기는 금지다. 지금 내가 하듯이 네이버 블로그 창을 열고 거기에서 자동저장을 해가면서 작성하길 권한다. 긴 글을 1초 만에 쓴다는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 검색엔진이라면 다 알게 된다. 긴 글이 단 몇 초 만에 작성되는 경우는 단 한 가지다. 퍼왔다는 것이니 말이다. 그게 내가 쓴 글일지라도, 검색엔진이 다른 곳에 있는 글과 유사하다고 판단하게 되면, 오리지널리티(네이버 블로그 콘텐츠의 고유함)가 떨어지니 검색엔진이 좋아할 리 만무하다. 괜히 어디서 퍼온 걸 검색 최 상단에 올리면 네이버 검색엔진도 부끄러워하지 않을까.


아래 글은 참고하면 좋을 글이니 구성을 참고하길 권한다.

네이버 통합 검색의
UGC 검색 노출 기준 강화에 대한 안내
2019년 6월 25일 올라온 글이지만, 네이버 검색의 철학이 담긴 글이라 참고하길 바란다.


현재 네이버 UGC 검색(VIEW/리뷰/블로그/포스트/카페 등)에는 C-Rank , D.I.A., 유사문서판독시스템 등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여러 가지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서비스에서만 수백만 건 이상의 UGC 문서가 매일 새롭게 생성되고 있으며, 누적된 대용량 데이터를 검색 엔진에서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스팸과 어뷰징 문서도 함께 늘어나는 패턴을 보이고 있으므로, 사용자들이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기준으로 검색 노출 기준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뷰징 행위에 대한 노출 제한이 강화됩니다. 


기존에는 어뷰징 행위로 인한 페널티 이력들이 다양한 랭킹 알고리즘에 다소 소극적으로 적용되어 왔는데요,

그동안의 많은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검색 알고리즘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자동 추출 정확도가 통계적으로 높은 케이스에 대해서는 적용 기준이 한층 더 강화될 예정입니다.


심한 어뷰징 문서는 검색에서 자동으로 미노출되며, 해당 문서가 삭제된 경우라도 페널티 이력들이 검색 노출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은 새로운 시대적 환경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에 검색 영역별로 노출되는 문서의 성격과 기준이 다를 수 있는데요, 사용자들이 선호되는 문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노출되는 기회도 늘어나게 됩니다. 


사용자들의 검색 만족도는 높이고, 소상공인들의 자연스러운 홍보 활동이 피해를 보지 않는 접점을 지금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정당한 기회와 보상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알고리즘이 의심하는 어뷰징 문서들의 대표적인 특성]

검색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어뷰징 행위는 이미 여러 차례 공지가 된 바 있는데요, 다시 한번 참고 부탁드립니다. 


- 기계 생성으로 의심되는 문서

  : 기계적으로 대량의 글을 생산한 경우나 내용 상 앞뒤 문맥이 전혀 맞지 않는 자동 생성기를 사용한 경우 검색 결과 노출이 제한됩니다.


- 본문 내 숨겨진 키워드가 삽입된 문서

  : 숨김 태그 속 키워드를 반복 삽입하거나 본문 내 화이트 폰트 등을 반복 입력한 경우 검색 결과 노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노출이 제한됩니다. 이 경우 정상적으로 입력한 다른 본문까지 어뷰징 의심을 받을 수 있으니, 정상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입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반복 요소가 삽입된 문서

  : 제목과 본문 내에 과도하게 키워드를 반복 입력한 경우도 검색 결과 노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노출이 제한됩니다. 더불어 정보성이 없는 단순 배너형 콘텐츠들로 도배할 경우도 사용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형식이니 자제 부탁드립니다. 단, 정상적인 글쓰기 패턴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링크된 배너사용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비체험 원고 문서

  : 업체에서 전달받은 원고를 편집해 본인이 직접 체험한 것처럼 올리는 행위는 검색 결과 노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노출이 제한됩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경제적 대가를 받고 작성된 리뷰글에는 대가 관계가 있음을 표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 매매/대여 등 비정상적 출처에서 생산된 문서

  : 그 외 각 개별 서비스의 제공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 목적으로 사용된 문서들은 검색 결과 노출이 제한됩니다.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자신만의 일상적인 콘텐츠를 올리던 사용자들조차도 큰 문제의식 없이 비체험/도배성 홍보 원고를 전달받아 주기적으로 올리거나 자신의 블로그 중 일부 메뉴를 대여해 주는 경우가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페널티가 누적되어 검색에서 아예 노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게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광고 의뢰로 오히려 금전적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도 당부드립니다. 


어뷰징 행위에 이용된 출처나 문서들은 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못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비용 대비 광고 효과를 누리기 어렵습니다.  


자동화된 알고리즘은 전체 글을 상대로 작동하는 만큼 인간의 판단 기준에 비춰 볼 때 일부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앞으로도 여러 사례들을 수집하여 더 좋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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