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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화문덕 Jul 06. 2023

[Tip]네이버 블로그로 매출 증대를 원한다면 필독

'네이버 지수'란 허상에 갇혀 자기만족에 빠지면 매출은 저 멀리 달아난다

앞서
내가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글이
어떻게 하면 상위 노출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글로
매출이 일어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네이버 상위 노출을 방법을 검색해 보면 '네이버 지수'를 알려준다는 사이트와 네이버 지수 높여준다는 홍보 및 마케팅 글을 많이 보게 된다.


네이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해 보면 '네이버 지수'만 높이면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장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소비자 유입 확대로 매출이 증대될 것이란 희망을 꿈게 된다.


하지만 곧 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블로그 지수'란 것이 나의 네이버 블로그 활성화를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는 있지만, '블로그 지수'가 높아지는 것이 매출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에 기운이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블로그 지수는
네이버 관점의 지표

네이버 블로그 지수는 네이버 관점에서 지표다. 네이버 지수가 높다는 것은 네이버 방문객, 이웃들의 방문, 댓글 수 등 네이버 블로그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수치이니 말이다.


네이버 지수가 높으면 네이버가 좋아하게 되고, 당연히 네이버 입장에서는 자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는 사용자를 위해 노출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노출이 잘 되는 것이 영업에 기회를 가져다줄 확률을 높여줄 것이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노출이 잘되는 것과 그것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서 영업의 기회로 이어지는 것은 별개임을 명심해야 한다.


블로그 영업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내용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블로그 영업을 하는 분들의 사례를 들어보면, 노출이 잘 되었다고 해도, 블로그 지수가 높아졌다고 해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문의 전화를 받는 것은 아니란 걸 깨닫게 된다.


영업의 기회를 얻은 곳의 사례를 들어보면, 영업에 성공한 블로그 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블로그 지수가 높은 블로그가 아님에도, 네이버 블로그 검색에 상위 노출이 되지 않았음에도, 영업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결국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매일매일 글을 올리고 네이버 지수를 알려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네이버 지수를 확인하고, 네이버 노출이 잘 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사이트를 들어가서 확인해 보는 것 자체가, 영업의 기회와는 별개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콘텐츠를 올리는 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자기만족 그 이상의 가치는 없다는 얘기다.


"그럼 결국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한다면, 어쩔 수 없이 뻔한 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고민해서 써야 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고객을 어떻게든 꾀어내서 전화 오게 만들어야지라는 마음보다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라도, 내 블로그에 온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주제의 글을 올려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우연히 키워드 검색어로 나의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온 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인 '나'에게 문의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은 '인간미'와 '이 사람은 나를 속이지 않을 것 같다는 믿음, 신뢰'가 중요하다고 봐서다.


나도 블로그 검색을 해서
누군가에게 영업의 기회를 제공했던
소비자로서의 경험이 있다

집에 싱크대 배수관이 망가져서 고쳐야 하는 긴급한 상황이 일어났다. 답답한 마음과 조급한 마음에 네이버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양한 블로그 영업을 하는 관련 분들의 블로그에 도달하게 됐다. 난 그 중에서 블로그 운영자들이 올려놓은 다양한 글들을 살펴봤다.


전화 통화가 되면 왠지 수리를 맡겨야만 할 것 같은 그런 심적 부담감이 있어서다. 한편으로는 그분이 우리 집에 와서 배수관을 고치고 나간 이후 소위 "망했다", "초짜여서 엉망으로 해놓고 가면 어쩌지"란 두려움도 있다.


그렇게 여러 블로그에 글들을 살펴본 뒤에 한 곳을 정해 블로그에 적혀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다. 보통 나는 이런 루틴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블로그 영업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왔다.


물론, 실망했던 경험도 있다

식기세척기를 렌털하기 위해 전화를 했는데, 해당 직원분이 다짜고짜 방문해서 컨설팅해 주겠다고 하셔서 그러시라고 했다. 직원분이 방문하셨는데 "이 분은 믿지 못하겠다"는 심적 부담이 너무 커서 "고민 더 해보겠다"라고 답하고 식기세척기 렌털하고자 했던 마음을 포기했던 적이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해당 컨설턴트 분이 "지금 식기세척기 렌털비용은 ㅇ만원인데 지금 사용하는 정수기랑 같이 하면 ㅇ만원"이라며 할인해 주겠다고 했고, 난 "일단 지금 정수기는 만족하고 있어서 식기세척기 렌털비용만 알려달라"라고 하니 "지금 마침이 식기세척기 렌털만 하셔도 ㅇ만원에 가능하다"라고 답을 들어서다.


결국 식기세척기를 렌털하려고 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유쾌하지 않은 마음만 남은 채 해당 컨설턴트를 보낸 적이 있다.


영업의 기회를 얻으려면
네이버 블로그 글도
이런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사실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려서 영업의 기회를 얻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자기만의 노하우를 찾는다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의 노하우를 알게 된다면, 아주 강력한 비대면 영업도구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블로그 지수'가 매출을 올려줄 것이라는 환상과 착각 속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 지수가 올라가서 노출이 잘 되면 영업의 기회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는 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기계적으로 또는 공식대로 쓴 글에 마음이 움직여 해당 블로그에 올라온 전화번호로 전화를 건다는 것은 별개의 얘기다 .


계속 고민해서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로 매출을 올리는 방법을 찾아볼 생각이다. 아울러 dxReport에도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추가해서 ver2를 조만간 무료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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