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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SIGMA로 바라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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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EastRain Apr 06. 2025

아름다움을 폭넓게, 다양하게

SIGMA 14-24mm F2.8 DG DN | Art

(광고) 봄이다. 매화가 먼저 봄이 온다고 알렸더니 벚꽃이 우르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벚꽃은 크지 않다. 그렇지만 그들은 보란 듯이 우리는 이렇게나 많다며 소리친다. 그들, 그러니까 그 별것 아닌 것처럼 작은 것들이 함께 모였을 때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들의 모임을 함께 사진으로 찍기 위해서는 초광각렌즈가 필요하다.

그 초광각 줌렌즈 중 하나가 SIGMA 14-24mm F2.8 DG DN | Art다.

나무의 팔은 길다

나무가 나이를 먹으면 키도 커지고 그들의 팔도 길어진다. 그들은 길어지는 팔을 멈추지 않는 정도. 그리고 벚나무가 보여주는 벚꽃들은 그 폭이 아주 넓다. 그 꽃들을 전체적으로 찍기 위해서는 광각렌즈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꽃 하나조차도 아름답기에 그 하나에 집중하고 찍어도 좋지만(https://brunch.co.kr/@eastrain/247 메크로 렌즈 리뷰) 함께 피고 함께 우수수 떨어지기도 하는 벚꽃은 초광각으로 찍기 좋다.

모두 함께라는 마음으로

광각이라는 글은 光角이다. 넓게, 주변까지 펼치는 빛이라는 말처럼 보인다. 따라서 광각렌즈는 폭넓게 주변까지 포함해서 찍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앞에 보이는 대상은 기본이고 좌우로 목을 살짝 돌려야 바라볼 수 있는 대상까지 사진 한 장에 담기 위한 렌즈. 초광각 렌즈. 그 대상을 폭넓게, 편리하게 담을 수 있는 렌즈 중 하나가 SIGMA 14-24mm F2.8 DG DN | Art다.

개금벚꽃문화길

초광각 렌즈는 편리하게, 폭넓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만 상하 각도를 심하게 꺾은 상태로 촬영하면 늘어나는 듯한 사진이 나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꼭 필요한 순간이 아니라면 수평을 맞추고 찍은 결과가 어색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개금벚꽃문화길

실제로는 좁은 곳이라 하더라도

보통 야외가 아니라면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곳은 좁을 수밖에 없다. 뒤로 물러설 폭조차 적다면 대상을 폭넓게 찍을 수 없다. 그래서 보통 내부에서는 광각렌즈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된다.

국립해양박물관

조금 어두운 곳이라면 셔터스피드를 맞추기 위해 최대개방을 사용하게 된다. 초광각은 F2.8 최대개방이라 하더라도 초점 맞는 곳의 폭이 깊다. 14mm 정도 초광각이라면 3미터 이상 거리에 있는 대상을 찍었을 때 거의 대부분 초점이 맞게 된다. 그러나 1m보다 짧은 거리에 있는 대상을 찍을 때에는 초점 맞는 곳 외에는 흐려지게 된다.

국립해양박물관

좁은 곳을 폭넓고 다양한 시선으로

문화공감수정

실내라 하더라도 그 안에 존재하는 선들은 의외로 많다. 그리고 그 선들을 한 장의 사진 안에 담으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선이 한 장의 사진 안에 포함되었을 때 색다른 공간 같은 느낌을 전하게 된다.

문화공감수정

일반적인 내부가 아니고 그 안에 다양한 것들이 존재한다면 그 대상은 초광각으로 찍어보자. 그냥 걷거나 앉았을 때에는 한눈에 들어오지 못한 것들이 나타나게 된다. 한 장의 사진 안에 함께, 다양하게 포함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자. 그것이야말로 초광각의 매력이 아닐까.

두 팔을 펼쳐 안아주는 듯한 봄

해동용궁사

봄이다. 따뜻한 날들이기에 야외 어디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겨울에 보지 못했던 꽃은 물론이고 야외로 나선 사람들까지 사진에 담아보자. 봄을 즐기며 펼치는 꽃, 따뜻한 바람을 즐기는 사람들 등 한 장의 사진 안에 많은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보는 건 어떨까? 초광각 줌렌즈인 SIGMA 14-24mm F2.8 DG DN | Art가 봄에 어울리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