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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버리고 싶어

그거 해봤는데 안 된다고 했던 놈들에게

by 이지안

1. 작년 9월부터 조직문화 진단 후속과제들을 하나씩 실행하고 있다. 여러 카테고리 중 ‘일하는 방식’ 관련한 신규 프로젝트가 파일럿 실행을 앞두고 있다.


2. 머릿속에 그렸던 몇몇 기능이 사내 시스템에 새로 도입되었다. 테스트를 해봤는데 그럴듯하게 폼이 나왔다. 구성원들한테 오픈했을 때 최소한 쪽팔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3. “그거 되겠어? 예전에 해봤는데 안 됐어”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했을 때 누군가 했던 말이다. 그런 류의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그건 그때고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냐고.


4. 그리고 과연 어디까지 해봤냐고도 묻고 싶다. 할 수 있는거 진짜 다 해본거 맞냐고. 정말 끝까지 갔던 것 맞냐고. Deep dive했던 것 맞냐고.


5. 오늘의 퇴근 송은 빈지노의 ‘Break’다. “지금 전투력 수치 111퍼” “내 주제라는게 있다면 화약처럼 난 그냥 깨부시고 싶어” 가사가 오늘따라 귀에 착착 감기네.


#깨깨깨버리고싶어 #끝까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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