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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훈 Mar 03. 2023

1년 만에 다시 열어본 원티드의
스토리보드와 UX라이팅

코드스테이츠 PMB 17 W4D4


시작하며



 2021년, 수년간 해오던 GUI 디자이너에서 UXUI 디자이너 포지션 변경을 위해 취업 준비를 했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자소서를 쓰면서 수시로 원티드에 접속해서 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보고 또 지원하곤 했었다.  그리고 올해 2023년, 프로덕트 매니저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 한동안 접속하지 않았었던 원티드에 다시 접속해 보았다.



모두가 나답게 일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원티드는 ‘모두가 나답게 일하고 즐겁게 성장하는 것을 돕는다’는 미션 아래 채용, 커리어 콘텐츠, HR 솔루션, 프리랜서 매칭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AI 매칭 등 차별화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개인화된 커리어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HR테크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HR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User Story

사용자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정의


 사용자는 이직, 취업 준비를 하면서 수많은 채용 공고와 직무에 관한 정보들 속에서 내가 관심 있는 정보만 빠르고 쉽게 찾아보고 지원하고 싶어 할 것이다. 원티드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직무, 커리어에 관한 컨텐츠부터 빠른 채용 공고 확인과 지원까지 취업 준비의 모든 여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티드 사용자의 User Story를 설정하고 메인화면부터 공고 지원까지의 Flow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원티드에 접속한 사용자는 나의 직무에 대한 채용 공고를 찾아보고,
나에게 맞는 기업에 간편하게 지원하고 싶어 한다.





원티드 지원하기 기능 역설계



원티드 지원하기의 User Flow


 원티드에서 채용 지원까지의 다양한 Flow가 있지만, 주요 Flow는 위 이미지와 같다. 하단 네비게이션 바에서 채용 탭으로 이동 한 뒤, 채용 중인 포지션 보러 가기 버튼을 누른다. 사용자가 회원 정보에서 설정한 분야의 채용 포지션을 표출하며, 다른 분야를 살펴보고 싶다면 뒤로 가기를 클릭한다.

 마음에 드는 채용 포지션을 발견했을 시,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고 채용 정보를 확인한 뒤 지원하기를 선택한다. 지원 페이지로 이동하면 사용자의 기본 인적 사항과 이력서 정보가 표출되고, 입력 완료한 경우 제출이 가능한 구조이다.


 해당 Flow를 와이어프레임과 디스크립션으로 구성된 스토리보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메인화면


채용 페이지



채용 정보 


분야 선택



채용 상세 페이지



지원하기 페이지





UX라이팅 개선을 통한 프로덕트 Develop



UX라이팅이란?


 UX라이팅“사용자의 행동을 가이드하고 동기를 부여해 행동을 끌어내는 문구"를 말한다. UX라이팅은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뿐만 아니라 프로덕트의 브랜딩과 차별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행동의 문제를 방지하여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한다.


UX라이팅 작성 시 4가지 원칙에 맞춰 원티드의 UX라이팅을 살펴보고 지원하기 화면을 개선하려 한다.


Useful(유용하게) :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행동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야 한다.

Clear(명확하게) : 명확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운 문구로 작성한다.

Concise(간결하게) : 간결한 표현을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On Brand(브랜딩 요소에 따라 일관되게) : 브랜드의 보이스(Voice and tone)을 포함하며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직무와 채용 포지션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화면이다. 해당 화면에서 회원 정보에 입력된 사용자의 기본정보를 불러온 뒤, 사전에 작성된 이력서를 선택하고 제출하여 지원 완료할 수 있다.

 하지만 작성된 이력서가 없는 경우 문서 아이콘과 함께 '아직 추가된 이력서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출되는데,

이력서가 없다는 상태만 제공될 뿐 사용자의 이후 행동을 유도하고 있지 않다. 또 아이콘 역시 이력서의 상태를 표현하고 있지 않아, 사용자가 명확하게 느끼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님의 이력서가 없어요'라는 명확한 상태를 언급하고, 이후에 '이력서를 작성해 주세요'라는 UX라이팅으로 사용자의 다음 행동을 유도하도록 개선하였다. 아이콘 역시 기존의 문서만 있는 아이콘에서 '더하기' 버튼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이력서를 작성해서 추가해야 하는구나라는 명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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