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 상황에 어느 한쪽이 언어적 또는 비언어적으로 잘못된 방식을 통해 감정표현을 한 경우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2. 말이 상대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벽처럼 튕겨져 나온다고 느껴 의사소통이 원활히 되지 않을 때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을 때 문제의 원인을 종이에 적듯이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고 분석해야 한다. 차분히 생각해 보면, 상대의 문제가 되는 행동을 바로잡고 싶은 경우에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싸우지 않고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대화 중 상대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 차분히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노력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하여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만약 의견을 아무리 말해도 고집이 세고 타협할 길이 보이지 않는 상대를 만났다 하더라도 그 상황을 나의 감정과 분리할 필요가 있다. 내가 그러한 상황에서 꼭 화를 낼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렇게 어떠한 상황을 맞닥트렸을 때 상황과 감정을 분리하여 행동을 이성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평소 연습과 분석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점이라 생각한다. 우선은 감정을 다스리고 추후 차분히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어갈지 고민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