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좀베에게 점령당했다

잠재워놓은 분노

by 메리

소리가 나는 곳은 ...

작은방..

조심스럽게 손잡이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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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다.. 흔들려...

잠재워 놓은 분노가 흔들린다..

그것이 다시 일어날 징조인가?

아님 무사히 넘어갈 것인가?


침조차 삼킬 수 없는 긴장감에 목이 타들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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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말고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무능력한 나..

나약한 나..

신에게 의지해 본다...


오 .. 주여...

제발 조용히 넘어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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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 눈을 뜬 좀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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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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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메이데이...


들리는가? 누군가 이 시간까지 깨어있다면

내 목소리를 듣겠지...


이곳은 좀베에게 점령 당했다...


나는 오늘 밤도 잠자기 틀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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