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부자일보 Jun 01. 2023

1000억 원대의 한국인 부자 세이노의 가르침

오늘은 우리나라 베스트셀러 중에서도 화제작 세이노의 가르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의 필명인 세이노는 영어로 Say No에서 온 것으로 세상의 편견과 잘못된 관념에 대해서 단호하게 거부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책은 올해 3월 나왔지만 실제로는 그전부터 저자가 네이버 카페에 올렸던 것들이 PDF로도 만들어져서 무료로 시중에 돌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나온 책 역시 말도 안 되는 가격인 칠천 원대로 저자에게는 전혀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저자는 많은 출판사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의 글로 수익을 벌고 싶지 않아서 전부 고사를 하다가 이번 출판사에서 초박리다매로 거의 출판비용만 받고서 해보자는 제안서를 받고서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세이노의 글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의 축적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2000년부터 발표된 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의 주옥같은 글들은 독자들이 저자의 묵인과 동의하에 자발적으로 만든 제본서는 물론, 전자책과 앱까지 나와서 출판 전부터 유명해졌던 책이 바로 세이노의 가르침입니다.


세이노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공군사병으로 복무하면서 보따리 장사부터 시작해 의류업, 유통업, 무역업, 영어학원, 번역업, 음향기기 등 다양한 업종에서 3년마다 업종을 바꿔가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부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부의 축적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세이노는 부자가 된 방법에 대한 자신의 구체적인 정보를 전하기보다는 어떤 철학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를 조언합니다.  


이런 세이노의 가르침 중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 째로 세이노가 이야기하는 부자가 되는 제일 중요한 방법은 이것입니다.부자가 되고 싶다면 막연한 꿈이나 야망은 버리고 소박하지만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어떤 유명 유투버의 인터뷰가 떠오릅니다. 한 번은 이 유투버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사람을 인터뷰하였습니다. 다음은 모 유투버와 가명으로 김철수 씨의 대화 내용입니다. 


기자 : 그럼 앞으로의 꿈이 있으세요?


철수 : 네, 저는 미래에 아주 큰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기자 : 그렇군요.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어떤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철수 : 글쎼요… 일단 가족을 위해 최소한 집 한 채가 있으면 좋겠군요.


기자 : 집이라고 하셨는데 아파트를 말씀하시는 거죠? 어디 지역의 아파트를 생각하고 계신가요?


철수 : 음… 아무래도 직장이 용산 쪽이라 근처면 좋겠네요.


기자 : 용산이라고 하셨는데 아직 정확히 어디 지명을 말씀하시지는 않았네요. 그럼 아파트 몇 평 정도에 살고 싶으신 건가요?


철수 : 음.. 아이가 2명이니까 최소 35평 이상의 방이 3개 이상이면 좋겠네요. 


기자 : 네. 그럼 용산에 35평이고 방이 3개짜리이군요. 그럼 이 아파트는 역에서 얼마나 가까워야 하나요?


철수 : 아이들이 학원을 혼자 가야 할 때도 있어서 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여야 하겠네요. 


기자 : 네 역세권으로 걸어서 10분 거리 이군요. 그럼 이 아파트만 있으면 본인이 생각하는 부자가 된 건가요?


철수 : 음.. 아니겠네요. 진짜 부자라면 돈이 많아야겠죠.


기자 : 돈이 많다고요. 네 당연히 모든 사람이 돈을 많이 가지고 싶어 하죠. 정확하게 자신에게 얼마의 현금이나 자산이 있어야지 생활이 유지된다고 생각하세요? 


철수 : 글쎄요.. 생각을 안 해봤네요.


기자 : 네 그럼 한 달의 수입과 지출은 어느 정도이십니까?


철수 : 수입은 대략 한 달에 둘이서 세전으로 750만 원 정도 법니다. 지출은 좀 변동이 있는데 대략 650여만 원 되는 거 같네요. 


기자 : 그렇군요. 다행히 적자가 나지는 않고 있네요. 100만 원 정도의 수익은 그럼 어떻게 관리하고 있으신가요? 그리고 지출되고 있는 650만 원은 정확히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철수 : 글쎄요.. 지출은 와이프가 관리를 해서 가끔 마이너스가 나서 카드로 메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출의 많은 경우 아이들의 교육비로 대량 400만 원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큰 애가 고등학생이라 과외와 학원을 다니고 있고 나이 차이가 많은 막내는 지금 영어유치원에 다녀서 지출이 큰 편입니다.


기자 : 네, 알겠습니다. 그럼 지출에 대해서 아직 자세하게 알고 있지 못하고 계시군요. 그럼 한 달에 100만 원을 수익으로 적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앞에서 부자라면 일을 안 해도 생활이 유지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네요. 생활비가 650만 원이라면 단순 계산으로 1년에 약 7800만 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되는군요.  물론 미래에 아이들이 대학에 가거나 졸업하면 그 비용이 증가하거나 늘 수 있겠지만요.


철수 : 그렇겠네요.. 


기자 : 그럼 최소한의 부를 이뤘다고 이야기하기 위해 일을 안 하려고 한다면 매월 650만 원의 수익이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1년에 7800만 원의 수익이 나야 하고 단순계산으로 약 5%의 적금을 들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7800만 원에서 20을 곱하면 15억 6천만 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만약 한 달에 100만 원씩 번다면 단순계산으로 1560개월로 130년 동안 모아야지 가능한 수치가 되겠네요. 가능해 보이시나요?


철수 : 어려워 보이네요.


============================================


앞의 대화에서 봤듯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매우 모호하게 생각합니다.


마치 어딘가 여행은 가고 싶은데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과 같습니다. 물론 목적지를 정한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차편을 생각해야 하고 언제 갈지 정하고 숙소도 정해야 하는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부자들마다 모두 다른 방식으로 성공을 이루고 부를 이룩하였지만 단 하나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생각하고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모든 도전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자들은 겪게 되는 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선 거인들입니다. 우리도 이런 거인들의 어깨를 밟고 더 높은 세상을 멀리 보는 건 어떨까요?  (End)



=====================================================================


아래 관련 글에서 더 많은  인싸이트를 얻으세요! 

↓↓↓↓↓


<부자들의 모방능력>

https://m.oheadline.com/articles/-lNwchE8ddLHq-O6uba9xg==?uid=985f802b98b34741b6ebea6f05e4d406


<부자들은 독서를 한다>

https://m.oheadline.com/articles/ay-2XzcPPHOuYcVo-peDjg==?uid=985f802b98b34741b6ebea6f05e4d406


<부자들의 실행력>

https://m.oheadline.com/articles/fczJpe00Lf6k3KcuZpDnyg==?uid=985f802b98b34741b6ebea6f05e4d4


*구독과 좋아요는 수습기자 케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본 콘텐츠는 투자조언이나 재정 상담이 아니며, 개인의 결정으로 인한 어떤 피해에 대해서도 책임이 없음을 명시합니다.

*문의 suprichkay1217@gmail.com

*Copyright ⓒ 부자일보, All right reserved

                    

작가의 이전글 AI로 인해 엔비디아의 수요 증가 “주식 급등 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