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으스스한 떨림.
까칠한 시멘트 바닥에 손등을 긁힐 때의
그 으스스한 느낌을 어찌 설명할 수 있으랴
삽으로 땅을 파다 돌을 찍을 때의
그 성뜩함보다도 더한 그 으시시한 느낌이란
시간이 한참 지나도 사라지질 않아
한동안 손등과 가슴을 벅벅 기어다니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