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성자

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by 도니 소소당

어떤 성자



세상엔

착한 사람도 참 많습니다


자기는 며칠을 굶었으면서

몇 끼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돈을

자기보다 더 불쌍한 사람에게 전부 주는

거륵한 성자 같은 사람도 있더군요

그것도 나이 한참 어린 꼬마가


그런 꼬마만도 못한 나

언제 철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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