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HF(미스치프)

by cani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전시회를 다녀왔어요.


아마 아톰신발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 전시회에 다녀와 보시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티스트라고 생각이 드실 거예요. 요즘 같이 가짜가 많고, 오마주라는 이름으로 무분별하게 카피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에서 생각이 들어간 제품과 카피와의 차이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전시였어요.

PYH2023110820020000500_P4.jpg 미스치프 멤버들(케빈 위즈너, 가브리엘 웨일리, 루카스 벤델) / 연합뉴스 참고


카피가 무조건 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배움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나보다 앞서간 사람들의 작품을 보고 느끼고 따라 해 보면서 그 사람들의 생각을 배우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배움의 단계에서 벗어나 본인의 길을 걸어갈 때에는 배움의 단계에서 했던 부분을 참고하여 본인의 생각을 섞는 단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부분에서 아직도 우리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란 변명으로 남의 생각을 부차별적으로 사용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런 점에서 저는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이러한 점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유학생 시절이나 직장에서 일을 할 때에 본인이 디자인한 제품에 대해서 꼭! 본인의 생각을 말해야 됐어요.


어떤 브랜드가 유행을 하니까 이렇게 했어요.

이런 식의 트렌드가 유행해요와 같은 보편적인 이유로는 절대 상대방을 납득시킬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많은 걸을 느꼈어요.

생각이 들어가지 않는 제품 또한 단순히 복제한 FAKE와 같다는 사실을요.


저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참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무차별적인 카피가 공존하는 시대에 어디까지가 카피이고 어디까지가 오마주이며 예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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