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니기리 스트랩' 야외촬영은 세계여행 중 남미에서 만났던 몽글님과 함께했습니다.
저희는 늘 생각합니다.
그래서 촬영 역시 전문적인 모델보다는, 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과 기억이 담긴 장소에서 이루어질 때 더욱 의미 있다고 믿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그 어색함마저도 여행자의 진짜 모습이 되어 이야기를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번 촬영지는 몽글님이 10년 넘게 생활하고 있는 도시, 안양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저에게도 안양은 단순한 촬영지가 아니라 누군가의 시간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간처럼 다가왔습니다. 서울과 수원 사이, 오래전부터 길 위의 쉼표처럼 자리해 온 도시답게 역사와 이야기가 깊고 볼거리도 많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찾은 곳은 [병목안시민공원]이었습니다.
이곳은 도시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폭포 소리와 숲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캠핑장과 산책로, 그리고 수리산으로 이어지는 길 위에서 오니기리 숄더와 스트랩이 자연스럽게 여행자의 일상에 녹아드는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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