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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분양캐스트 Sep 21. 2020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면 할 일이 많아진다. 여름옷들을 정리하고 작년 이맘때 입었던 옷으로 옷장 정리를 해야 할 때. 아침마다 옷을 찾느라 소중한 시간을 바쁘게 보낸다면 허둥대며 하루를 시작하기 마련이다. 인테리어의 기본이자 완성은 '정리'이다. 가을을 맞아 더욱 체계적으로 옷장 정리를 해본다면 집을 한 결 산뜻하고 쾌적하게 꾸밀 수 있을 것이다. 어수선한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동시에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옷장 정리 노하우를 알아보자.


버리는 것이 정리의 시작이다



옷 정리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필요 없는 옷을 비우는 것이다. 정리하고자 하는 옷을 모두 꺼낸 다음 옷의 종류와 계절 등의 기준으로 분류한 후에 처분할 옷을 골라낸다. '아까운데.. 언젠가 한 번쯤은 입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남겨두는 옷은 자리만 차지할 뿐이다. 버려야 할 옷의 기준은 이렇게 결정하면 쉽다. 착용했을 때 불편함이 느껴져서 손이 가지 않는 옷, 1년 이상 입지 않은 옷, 오염이나 보풀이 심한 옷, 색이 바래지고 해진 옷이나 유행이 지나 촌스럽게 보이는 옷, 체형에 맞지 않아 뚱뚱해 보이거나 빈약해 보이는 옷은 과감히 처분해야 한다.


같은 종류끼리, 길이별로 세워서 넣기



불필요한 옷을 정리한 뒤 옷장은 80% 이하로 채워서 넣는 것이 좋다. 여기서 중요한 정리 팁은 같은 종류끼리, 길이 별로 수납하는 것이다. 짧은 옷부터 긴 옷까지 길이 순으로 걸면 한눈에 보기도 편하며 찾아 입기도 쉽다. 예를 들면 티셔츠부터 블라우스, 원피스, 외투 순으로 나열하여 옷장을 정리하는 것이다. 집에 있는 옷걸이를 활용해도 좋지만 좀 더 정리된 느낌을 원한다면 옷걸이를 통일하여 한 방향으로 걸면 찾기도 쉽고 정돈되어 보인다.


서랍 속 옷은 칸을 나눠 세로로



같은 공간이라고 해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공간 수납력에는 큰 차이가 생긴다. 보통 서랍장에 옷을 가로로 눕혀 위로 쌓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옷이 가려져서 어떤 옷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어렵다. 따라서 아래쪽에 있는 옷은 입지도 못할뿐더러 옷을 찾을 때마다 옷장을 뒤져야 한다. 그럴 때는 칸을 나누어 옷을 세로로 꽂아 정리하면 한눈에 찾기 편하고 정리도 더욱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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