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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분양캐스트 Oct 13. 2020

전원주택,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한 단열 방법!



초록이 한창이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본격적인 가을이 왔다. 이렇게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가 1년을 넘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리 삶의 주거형태 또한 변화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고 재택근무와 홈스쿨이 지속되면서, 굳이 '입지'의 중요성을 따지는 주거환경이 필요치 않아진 것이다. 게다가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내 집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원주택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손쉽게 아파트에서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꺼리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바로 겨울의 추위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전원주택의 단열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단열 시공의 필요성



단열은 물체의 열을 전달하는 성질을 줄이는 것을 뜻한다. 쉽게 말해서 열이 다른 곳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보통 안정적인 실내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단열시공을 한다. 겨울은 덜 춥고 여름은 덜 덥게 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온도 유지를 위한 목적 이외에도 단열 시공을 잘해야 결로를 막을 수 있다. 이것이 확실히 이루어져야 겨울뿐 아니라 더운 여름까지도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단열의 종류



단열은 크게 외부, 내부 단열로 이루어진다. 우선 외부 단열은 말 그대로 외부에서 흐르는 차가운 공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막는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골조-단열재-외장 합판-타이백-마감재의 순서로 되어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내부 단열은 위와는 반대로 집 안의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외부와는 다르게 골조-단열재-합판-석고 보드-도배의 순서이다. 단열재의 종류도 매우 여러 가지이다. 스티로폼부터 수성연질 폼, 글라스울, 우레탄 등 상황에 맞는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지역마다 단열재 허용 두께와 기준이 모두 다르니 이를 확인해 주택을 지어야 한다.


집 안 온도 올리기



집 안 온도를 2~3도만 올려도 공기가 달라진다. 겨울철 전원주택의 단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은 우선 주택의 방향이다. 실제로 아파트도 '남향'이 좋다는 평이 지배적이듯이 전원주택도 마찬가지이다. 남향의 경우 겨울엔 낮동안 자연스럽게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반대로 여름에는 햇빛이 덜 들어오는 구조이다. 이 외에도 창호 시공을 어떻게 하느냐가 단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전원주택은 아파트와는 달리 모든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건축물의 모든 면이 외부에 닿아있다. 때문에 창호 시공이 매우 중요하다. 이중창호보다는 삼중창호가, 창호 유리와 테두리 사이의 부분을 한번 더 잡아주는 시공을 하는 것이 단열에 효과적이다. 그 외에도 실내에 러그나 카펫을 깔아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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