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찾아온 바이러스에 이어 장기화되고 있는 언택트 시대. 자연스레 집콕족이 늘면서 많은 이들이 보금자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를 대변하듯 청결과 관련한 각종 제품들은 물론, 집콕족을 위한 효율적인 소비가 나날이 증가폭을 보이는 추세. 소위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 집이 주는 안정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지난 회차에 다뤘던 욕실 인테리어에 이어 오늘은 위생을 빼면 0인 공간, ‘주방’ 아이템을 알아보고자 한다. 인간의 평생 과제인 ‘의식주’의 핵심이자 중심이 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 공간을 조금이나마 더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인테리어 제품들로 꾸렸으니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
‘깔끔함’만 잡아도 반은 성공이다
너저분하고 지저분한 부엌에서 식사를 할 때와 깔끔한 부엌에서 식사를 할 때의 밥맛은 하늘과 땅 차이다. 사람의 뇌는 시각적인 유독 약하다는 게 여기서 드러난다. 그만큼 깔끔하게 정돈된 부엌은 기본 중의 기본. 손이 많이 가지 않아도 깔끔함을 유지시켜주는 아이템들을 모았다.
▶8kg도 거뜬해! 무타공 빌트인 주방 선반
시공 없이 빌트인 주방이 가능하다. 양념통, 수저통, 조리 도구, 키친타월까지.. 못 박지 않고도 5초 만에 뚝딱 설치할 수 있는 무타공 부엌 선반이다. 심플한 화이트 타공 보드에 원하는 대로 홀더를 착착 꽂아만 주면 끝. 조리대에 와글와글 놓여있던 양념통 등 갖가지 용품들이 벽에 싹 정리되니 전보다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이거 정말 신세계다.
▶계란 차렷 계란 트레이
이거 정말 신세계다. 그저 쌓아 올려 담아두기 바빴던 계란이 일렬종대로 보기 좋게 정리된다. 둥글게 감싸는 홀이 따로 파여있어 위생적이면서 보다 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측면이 작게 뚫려 신선도가 절로 상승한다. 사방이 막혀 냉기가 온전히 전달되지 못했던 기존의 계란 트레이와 절대 비교 불가. 서랍형이라 쓱 당기면 원하는 계란을 바로 꺼낼 수 있으니 깨질 염려도 없다.
▶아직도 겹쳐서? 수직 쌓기 그릇 건조대
그릇 건조와 정리를 한큐에 끝낼 수 있다. 건조대에 그릇을 착착 끼워 넣어주기만 하면 끝. 그릇끼리 겹쳐 물이 그대로 고여있는 일이 없다. 원하는 만큼 상하 높이 조절도 되니 작은 그릇부터 프라이팬까지 거치할 수 있다. 여러 개 걸쳐둬도 밑단을 살짝 들어 올리면 원하는 것만 쏙 빼서 쓸 수 있으니 정말 편하다. 특허받은 제품은 역시 다르다.
▶ 숨은 공간 200% 활용! 무타공 코너선반
좁디좁은 주방이라도 괜찮다. 죽은 공간을 살려주는 활용도 甲 선반이 있으니까! 이건 못 박을 필요 없이 위아래로 지지대로 고정해 주방용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선반이다. 일자형 선반을 두기도, 주방기기만 올려두기도 애매했던 코너 공간에 설치하면 남는 공간은 살리고, 정리 안 되던 주방은 최소 2배 깔끔해진다. 선반 높이도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다.
▶1 가정 1 소유 필수? 한 손 혁신 양념통
요즘 제일 핫한 살림 템 중 하나다. 거추장스러운 양념통을 한방에 정리해버린다. 상부장 밑, 혹은 선반 밑에 간단한 설치만 해주면 한 손으로도 양념통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 밀폐 방식이라 내용물 변질 걱정도 없다. 좁은 부엌을 조금이라도 넓게 쓰고 싶다면..
▶ 5평을 10평처럼 쓴다고? 주방 틈새 수납 모음전
좁아터진 부엌이 몰라보게 넓어진다. 부엌 내 곳곳 남아있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효율을 두배로 높일 수 있는 부엌 아이템만 모았다. 널브러져 있던 양념통, 용도가 다른 프라이팬, 크기 다른 냄비까지 단번에 정리되니 늘 어지럽기만 했던 부엌이 이제야 본모습을 찾는다. 빈 틈을 쏙쏙 채웠을 뿐인데 안정감까지 느껴진다.
‘지름길’을 알면 위생이 따라온다
요리를 준비하고 마무리하기까지, 반복되는 순간을 놓치면 나도 모르게 세균이 번식하기 십상이다. 재료를 씻고, 다듬고, 조리하는 너무나도 오랜 과정이 깔려있기 때문.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듯한 부엌살림을 더 간편하게,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인테리어 제품들을 알아보았다.
▶ 요리가 3배는 빨라져! 이중 뚜껑 내열뚝배기
세월아 네월아 걸렸던 찜과 전골 요리가 3배는 더 빨라진다. 요리 중 열손실이 쉬웠던 일반 냄비의 단점은 버리고 열이 오래 지속되는 뚝배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내열뚝배기다. 바닥 부분이 평평해 요리 전면으로 열이 전달되고, 이중 뚜껑 방식으로 열이 빠져나가지 않아 어떤 음식도 먹음직스럽게 완성된다. 미세한 구멍 틈으로 세제나 음식물이 스며들던 일반 뚝배기와 달리 무균열 처리돼 위생적으로도 안심.
▶ 핸들만 누르면 끝! 히든 칼날 대패 슬라이스
이제 눈 감고도 야채 손질할 수 있다. 핸들을 가볍게 눌러주면 어떤 식재료든 원하는 굵기대로 척척 썰어준다. 야채 손질에 좋다는 채칼부터 커터까지 이것저것 바꿔 쓰던 사람들도 말 못 할 편리함에 여기에 정착한다. 내구성 좋기로 소문난 스테인리스 칼날이 질감, 크기 다양한 재료도 걸림 없이 단번에 썰어주고, 분리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도 안심. 통째로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니 수납력은 말할 것도 없다.
▶ 요즘 이게 난리라고? 최화O의 튀김 냄비
밥블O스유에 나와 품절 대란을 일으킨 그 냄비다. 뚜껑이 튀김 망과 기름 받침대 역할을 해 튀김 요리도 손이 훨씬 덜 간다. 냄비 자체에 온도계가 달려 있어 요리 초보들도 쉽게 근사한 튀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위생적이고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사용해 안심. 2.2L 대용량이라 닭 한 마리는 거뜬하다. 3중 바닥으로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인덕션 등 다양한 열원 위에 놓고 사용 가능.
▶ 붙이고 떼면 관리 끝! 기름때 방지 후드 커버
한 번 붙이면 후드를 번거롭게 닦고 말리지 않아도 된다. 요리 후 쌓인 유해물질이 녹아 냄비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후드 오염으로 발생하는 소음 걱정도 사라진다. 접착제 사용 없이 찍찍이나 자석으로 붙이면 끝. 10m의 대용량으로, 2년은 거뜬하다. 15cm 간격으로 점선이 표시되어 가위나 칼 없이 원하는 만큼 쉽게 잘라 쓸 수 있다.
▶ 칼집, 세균 OUT! 잘라 쓰는 1회용 도마
조금만 쓰면 파이고 득실거리는 세균을 한 번쯤 걱정해봤다면 이걸 쓰자. 원하는 만큼 뽑아 잘라 쓰는 일회용 도마다. 웬만한 칼질에도 끄떡없을 만큼 튼튼한 내구성으로 칼집 사이에서 빠르게 번식하는 세균의 위험을 완벽 차단하고, 식재료를 그대로 부어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함을 더했다.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PE, PP 소재로 건강 걱정 없이 며칠은 거뜬히 사용 가능하다. 휴대가 간편해 캠핑이나 야외에서 특히 활용만점.
▶ 냄새, 연기 100%차단! 신개념 압력후라이팬
구이요리 한 번에 온갖 냄새와 연기로 뒤덮였던 부엌이 180도 달라진다. 뚜껑 테두리에 달린 실리콘이 냄새와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100% 막아준다. 덕분에 연기로 뿌얬던 가스레인지 주변이 쾌적해지고, 엄두도 못 냈던 생선구이와 삼겹살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내장 및 외장 코팅소재로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아 뒤처리가 간편하고, 열이 골고루 전도되는 통주물 공법으로 제작돼 이것 하나면 겉바속촉 바비큐 요리도 문제없다.
‘마무리’까지 걱정 없이!
배불리 먹고 나면 10배는 더 귀찮아지는 뒤처리, 미루는 게 일상이라면 주목하자. 다른 건 다 제쳐두더라도, 큼직한 과일 보관부터 설거지까지 요령 있게 끝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방법만큼은 꼭 알아가길 바란다.
▶음쓰냄새 원천 차단! 진공 음식물 쓰레기통
한번 보관했다 하면 부쩍 심해지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원천 차단한다. 뚜껑을 닫으면 진공상태로 변해 음식물 부패를 막는 쓰레기통이다. 트윈 밸브 시스템이 적용돼 외부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니 벌레 꼬일 일 없고,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담아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악취 풍기며 분쇄기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주방 어디에 두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깔끔하고 센스 있는 디자인은 덤.
▶ 아직도 지퍼백? 100% 무독성 실리콘 푸드백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깝다며 계속 쓰는 지퍼백. 하지만 결국엔 그것 또한 버려야 하고, 쓰는 동안에도 마음 한편에 찝찝함이 남기 일쑤. 이제 몸도 맘도 편하게 100% 무독성 실리콘 푸드백으로 갈아타자. 거꾸로 들어도 전혀 새지 않는 밀봉력으로 식품부터 액체류까지 깔끔하게 보관 가능하다. 비 다공성 실리콘이라 세균과 박테리어 번식 억제 효과도 있다. 전자레인지에도 쓸 수 있고, 뜨거운 물에 푹 삶아버릴 수도 있다. 씻어 말려 보관하면 재사용 가능하니 환경까지 챙길 수 있는 건 덤.
▶하나하나 언제 다 꺼내? 한방에 4칸 반찬통
바쁜 아침, 귀찮은 저녁. 밥 한번 먹으려면 열어야 할 반찬통이 최소 서너 개다. 일일이 뚜껑 정리하기도 여닫기 귀찮았다면 한방에 처리하자. 이건 뚜껑 하나만 열면 반찬 4개를 보관할 수 있는 칸칸이 분리 반찬통이다. 분리가 되니 다른 반찬들을 다 먹지 않아도 씻고 다시 채워 넣을 수 있으니 정말 편하다. 비스페놀 A 걱정이 없어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는 물론 냉동실까지 넣어둘 수 있다.
▶귀찮았던 컵 씻기를 3초 만에? 쓱싹 컵 브러시
그런 경우 많다. 물컵으로 한번 쓰고 귀찮아서 싱크대에 그냥 두는 것. 이 작은 습관이 부부싸움으로 변질되는 건 순식간이다. 이제 컵을 쓰자마자 세제를 한 방울 묻혀 여기 쓱싹하자. 싱크대 내부 벽면에 흡착해 설치해주면 온 가족 평화를 지켜주는 쓱싹 컵 브러시다. 2중 솔 구조로 설계돼 컵 안팎을 솔이 모두 닦아내 주니 귀차니즘도 이건 못 이긴다. 이건 정말 혁명이다.
▶ 포장, 밀봉, 컷팅까지 한 번에! 3in1 포장기
먹다가, 요리하다 남긴 음식물 보관에 애먹을 필요 없다. 사용했던 봉지를 그대로 묶어주어 지퍼백이나 밀폐용기 없이도 새것처럼 보관해주는 가정용 식품 포장기다. 밀봉된 제품을 자르거나 다시 붙이는 등 총 세 가지 기능을 한 번에 작동할 수 있어 번거롭게 컷팅 칼이나 밀봉 기를 따로 찾아 쓸 필요 없고, 건전지 충전식이라 휴대가 간편해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특히 유용하다.
▶종량제 봉투값이 반으로? 음쓰전용 탈수기
은근 지출이 컸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이 반으로 줄어든다. 펌프질 몇 번이면 음식물 속 물기가 싹 빠져나가 가득 찼던 부피가 반으로 줄어든다. 덕분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할 때마다 손에 국물 안 묻혀도 되고, 사방팔방 더러워졌던 싱크대도 따로 청소할 필요 없다. 거름망에 쌓아두지 않고 제때 처리하니 스멀스멀 올라오던 배수구 냄새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지금까지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부엌 잇템을 둘러보았다. 삶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들 중 하나인 만큼, 더욱이 신경 써야 하는 공간이기에 더욱이 눈을 떼기 어렵다. 단조롭고 변화가 없는 언택트 생활을 조금이나마 더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자
http://www.livingpick.com/shop/shopbrand.html?xcode=042&da_ref=Yz00dFVMUV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