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새 아파트 입주, 입주전 필수 체크포인트는 무

■ 새 아파트 입주가 다가왔습니다.
분양 받은 아파트의 준공이 완료되고, 입주를 앞두고 있다면, 이것 저것 신경써야할 부분이 참 많습니다. 잔금납부부터 아파트 사전점검, 소유권 이전, 자녀들의 학교문제, 실질적인 이사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있는게 없는 중요한 부분들이죠. 

하지만, 무엇보다 입주 전 꼭 확인해야 할 부분 중 중요도 최상위는 바로 이제 막 지은 아파트의 품질을 확인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입주 전에 하자가 있을 시 사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후에 낭패를 면할 수 있습니다. 


■ 입주자 사전점검 어떻게 하나?

일반적으로 아파트 사전점검은 입주 1~2달전에 진행됩니다. 간략하게 절차를 살펴보겠습니다.

■ 잊지말고 챙겨가세요.
입주자들은 입주 후 낭패를 피하기 위해 사전점검 시 하자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할 준비물이 있습니다. 
1. 확인서류 – 계약서, 계약자 본인 신분증, 본인 미방문 시 가족관계증명서류
2. 분양당시 자료(카달로그, 모델하우스사진)- 견본주택과 실재 마감재 비교, 옵션사항계약서와 비교시 활용
3. 각종 체크도우미
- 줄자,펜: 도면 치수를 줄자로 확인하고 가구나 가전제품 구입 시 필요한 사이즈측정용
- 포스트잇,카메라: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포스트잇 부착, 카메라로 찍어서 하자보수 확인위한 기록용으로 저장
- 바가지, 사다리(혹은 의자): 욕실, 발코니 배수 여부 확인용, 천정 등 높은 곳 확인 위한 사다리나 의자 필요
- 전원코드(핸드폰충전기): 전기의 이상여부 확인 용


■ 현관부터 욕실까지 꼭 확인할 포인트는 어디?(1)

그럼 이제 어디에서 어떤 것들을 점검하면 좋을치 알아두어야합니다. 
√집 전체 공통확인 사항: 조명기구의 점등 및 소등, 부착 및 파손여부 
                        창호 부착철물 기능, 창호유리 파손여부, 창문의 뒤틀림 및 파손 
                        요철, 돌기물, 오염 등의 여부 
                       도배지 접착상태 및 훼손 오염여부
                        벽 타일의 탈락, 파손 여부 및 줄눈 시공 상태 


■ 현관부터 욕실까지 꼭 확인할 포인트는 어디?(2)
√현관: 현관문의 열림과 닫힘 상태, 도어록 정상작동 여부, 현관문 도장상태, 
신발장설치 및 현관바닥 타일마감상태

√욕실: 양변기∙세면기∙욕조 설치상태(파손, 마감, 누수여부). 
수도꼭지, 거울, 수건걸이, 휴지걸이 등의 부착상태
       벽타일 탈락, 파손 여부
욕조, 문틀 주위 코킹시공 상태 
반드시 물을 틀거나 부어서 확인할 것!

√주방: 싱크대 문짝 열리고 닫힘 상태, 싱크대 걸레받이, 수도꼭지 설치 상태 확인
       물을 틀어 정상적인 배수 역시 반드시 확인!
       가스레인지후드 작동 및 배기구 연결상태


■ 현관부터 욕실까지 꼭 확인할 포인트는 어디?(3)
√거실: 유리창문틀 고정상태, 걸레받이, 재료분리대 설치 상태, 바닥 모서리 접착상태
       도배 접착상태, 훼손 및 오염 여부도 확인
       천정과 벽 등의 마감상태 확인 

√방: 모든 방의 문짝 상태 확인. 장판의 오염 및 흠집 등 확인필요
    바닥면 요철여부 확인, 도배 접착 및 훼손, 오염 여부 확인

√발코니: 난간대 고정 및 주위 마감상태, 안전여부 확인
         발코니 바닥 경이 고른지 체크. 벽과 천장면 도장 마감상태 확인


■ 완벽하게 확인, 만족스러운 입주하세요.

막연히 생각할 때 보다 훨씬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은 듯한 사전점검. 그래도 내가 살 집이니 하자여부 꼼꼼히 챙겨서 입주 후 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왕 방문하였으니 내가 살 집 외에 주차장이나 단지 내 놀이터. 커뮤니티시설 등도 둘러보며 앞으로의 생활을 글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