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묵호여행
2월 초 추위가 한창일 때 혼행을 결정했다.
장소는 요즘 핫하다는 그리고 혼행의 성지라고 하는 강원도 묵호항으로...
1. ktx 예매
핫 플레이스 여서 주말은 가급적 피하고 평일을 선택했다.
근데 생각보다 표 예매가 어렵다. 서울역 예매가 어려워 청량리에서 겨우 ktx 우등으로 7시 출발을
예매할 수밖에 없었다. 인천에서 7시까지 청량리에 도착하려고 정말 새벽에 일어나야 했다.
덕분에 일부러 해변 절경등을 감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좌석을 선택했는데 도착 때까지
꿀잠을 자버렸다.
2. 묵호역 도착
작고 아담한 역이었다.
종착지가 동해였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내렸다.
역에서 나와서 묵호항 수변공간까지는 도보로 1.5km 정도이다.
그냥 걸어가는 사람들 따라가면 묵호항(묵호항 수변공간)에 도착한다.
9시 10분 정도 묵호역에 도착해 아직 문 열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었다.
3. 묵호항 수변공간(도깨비골 스카이밸리)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다.
바닥이 투명하게 되어 있거나 철망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었다.
4. 논골담길, 묵호항 등대길
묵호항의 삶이 벽화로 그려진 높은 언덕 주택가 사이에 만들어진 길로 논골길 1~3길, 등대오름길로 되어 있고
굉장히 가팔라서 다 돌아다니려면 체력이 좀 필요하다. 중간중간에 기념품 가계와 멋진 카페들이 있다.
5. 어달항
묵호항에서 도보로 1.2km 정도 되는 작은 항구입니다.
촬영 스폿이 될만한 등대들과 다양한 색의 테트라포트가 있고 작은 해변들이 있습니다.
6. 하평해변
묵호항에서 2km 정도 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해변인데 바닷가 바로 옆 철길이 있고 철도 건널목이 있는 곳과 해변과의
풍경이 너무 좋아 촬영 핫 스폿이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 곳이다.
6. 식사는
묵호항에도 맛집들이 꽤 있었다.
다만 거의 다 웨이팅이 길어서 줄을 서 있어야 되었는데 아저씨 혼자서 거기 서있는 것이 어려웠다.
아직은 멘털이 좀 부족한가 보다~
그래서 결국 식사는 뭐 한적한 해장국집이나 국밥집에서
아저씨 취향인 해장국, 국밥으로...
7. 여행을 마치며
Ktx로 이동했고 여행의 전 기간 동안 한 번만 택시를 타고 거의 다 걸어 다녔다.
1박 2일 동안 거의 15km 넘게 걸었던 것 같다. 이런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을 갔다 와서 발 때문에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다.
관광지이고 겨울철 성수기 이기도 해서 어딜 가도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중간에 조금 한적한 카페에 가서
커피랑 디저트를 먹으면서 시간을 휴식을 많이 취했던 것 같다.
묵호항은 주변에 어달항과 하평해변과도 가까워서 다 같이 관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기도 비교적 아담하고 먹거리와 카페, 기념품 점등이 많다. 또 등대, 전망대, 철길 등과 같이 포토스폿이 많이 있어서 여행에 좋은 곳인 것 같다.
블로그와 유튜브로 찾아보았을 때는 혼행의 성지라고 해서 도전을 했는데 거의 커플이 절반, 나머지는 그룹을 진 젊은 여성들이 이었다. 돌아다니다가 두세 번 젊은 남자들도 혼자 돌아다니는 것을 보기는 했는데 중년의 아저씨는 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택시를 탔을 때 기사님도 젊은 여성들 혼자 많이 여행을 온다고 하셨다.
겨울바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정말 원 없이 겨울바다도 보고 소소한 볼거리도 구경할 수 있었서 좋았던 것 같다. 이번 겨울 친구들과 강원도 여행을 두 번이나 갔다 온 큰 딸에게 묵호항에 갔다 왔다고 했더니 요즘 거기 핫 하다고 말을 했다. 다음에는 묵호항에 가보라고 딸에게 추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