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마법 걸기로 '컴포트 존'을 탈출했습니다.

책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를 읽고

by 김남정

나만의 의식인 마법 걸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효력은 크다. 산을 좋아하는 나는 북한산 백운대 올라갈 때도 '욕심내지 말고 긴 호흡으로 올라가면 돼'라며 마법을 걸면 신기하게 힘들이지 않고 정상까지 간다. 일상에서의 마법 걸기를 하다 보니 부정적이던 내가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고 자신감도 생겼다.


KakaoTalk_20250402_151502208.jpg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 /현대지성네이버 도서 사진 ⓒ 네이버 도서


책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2024년 11월)에서 저자는 성공하지 못하는 여러 요인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여러 요인들 중에 나를 망치로 머리통을 맞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든 단어는 '컴포트 존(comfort Zone)이다.


사람들이 무언가에 도전하고 성취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안함을 느껴 현재에 안주하게 하는 컴포트 존 때문이다.


여기에 진입하면 '적당히'라는 함정에 빠져들어 자신의 성장 요소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고 한다.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를 예로 제시한다. 당시 휴대폰 시장의 탑이었던 노키아와 블랙베리는 애플의 아이폰 출시에 동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두 회사는 컴포트 존에 진입해 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은 애플에 대응할 필요를 부정하며 세계 최대인 동시에 최고라는 믿음에 갇혀 있었다고 한다. 컴포트 존에 있던 두 회사는 결국 5년 후 시장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이런 현실적인 예시가 나를 뒤돌아 보게 했다.


찬찬히 내 안을 들여다보니 내가 지금 컴포트 존에 빠져 유유히 유영하는 개구리 꼴이라는 것을 느꼈다. 챗GPT가 그림을 그려주고 내가 부탁하는 것을 몇 초 안에 해결해 주는 시대. 이렇게 세상은 변하고 있음을 알고도 애써 외면하는 나, 불편함 없는 나의 소박한 현실에서 소확행을 꿈꾸다 내 안의 티끌만 한 잠재력을 썩히고 있는 건 아닌가. 화들짝 정신이 들었다.



당장 컴포트 존 탈출기 일환으로 매일 쓰기로 작정했다. 매일 독서는 습관인 나지만 기록은 느린 편이었기 때문이다.


당신이 있는 곳에서 당신이 가진 것으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오마이 뉴스 기사 쓰기'에 도전했었다. 학생들만 가르쳤었던 내가 막상 내 글을 쓰려하니 머리가 하얗게 느껴졌다. 당장 좋은 기사는 아니라도 된다는 마법 걸기로 산책을 하며 본 것들에 대한 사실적인 이야기를 기사로 썼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았던 카톡이 왔다. '기자님 글이 방금 채택되었습니다'라고.



그 순간 온 우주가 나를 인정하는 기분과 함께 '컴포트 존이여 안녕'이라고 외쳤다. 기사가 채택됐다며 동네방네 자랑을 하니 후원금으로 응원을 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이런 나의 행동들이 용기였던 것이다. 깜짝 놀랐다. 나를 변하게 하는 것은 결국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다.


성공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난하고 힘든 시간을 견뎌야 한다.


성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내 행동들이 내 안의 자존감을 높이고 성취감으로 이어지는 것이 성공이다. 고독한 시간을 이겨낸 사람은 행동할 수 있다고 한다. 대나무는 씨앗을 심고 4~5년 후에야 비로소 싹이 나지만 길이는 30미터까지 자란다고 한다. 나도 고독의 시간을 견뎠기 때문에 지금 마디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 한 편 한 편 글을 쓰다 보면 나도 대나무처럼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늘도 계속 배우고 성장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아무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다.


보고, 듣고, 읽고, 느낀 것들을 글로 쓸 것이다. 느리지만 꾸준함을 이기는 장사는 없으니까. 나를 믿고 오늘도 글을 쓴다. 저자는 우리가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컴포트 존에 갇혀 현실에 안주하고, 실패 경험으로 인해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주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게 바로 '나'였던 것이다. 지금부터 난 컴포트 존 탈출이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15708


이전 01화질문하고 답변하는 습관이 글쓰기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