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
토요일, 아들과 남편의 스키장 나들이를 챙겨보내고 혼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시내 나들이를 나섰다.
목적지는 여의도다.
약속시간에 늦지 말아야 할텐데 .... 부랴부랴 전철역으로 향하면서 불현듯 고민이 시작된다.
'5호선으로 가야 하나 9호선 급행을 타야 하나... '
이런 고민으로 마음이 불안해진다.
휴~~~
즐겁자고 가는 약속 인데 주변을 여유있게 둘러보기 보다는 열차 시간에 쫓기고 어느 노선이 효율적인가를 고민하는 나.
참 피곤하게 산다.
지금부터라도 좀 여행자의 시각으로 돌아가 여유있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누려야지 싶다.
나에게 주어진 간만의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에 감사하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