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에서 만나는 도심 속 캠핑의 모든 것
난지캠핑장 예약 글램핑 바베큐 이용 꿀팁 정리 서울 한강에서 만나는 도심 속 캠핑의 모든 것
텐트 지퍼를 열었는데 한강이 보이더라고요.
서울 안에서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좀 신기했어요.
난지캠핑장 예약을 처음 해보고 직접 다녀왔는데, 도심 캠핑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거든요.
예약 방법부터 구역 선택, 요금까지 제가 겪은 것들 정리해볼게요
1. 난지캠핑장 예약, 이렇게 잡았어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만 예약할 수 있어요.
매월 15일에 다음 달 일정이 열리는데, 글램핑은 오후 2시, 일반캠핑은 2시 30분에 오픈됩니다.
처음엔 여유 부릴 줄 알았는데 글램핑은 3분 만에 마감되더라고요.
신청 후 2시간 안에 결제 안 하면 자동 취소되니까 이것도 꼭 챙겨야 했어요.
그래서 어떤 구역을 잡을지 미리 정해두는 게 중요하겠다 싶었거든요
2. 구역마다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일반야영존은 A형부터 D형까지 있는데, D형이 입구에서 가장 가까워 짐 옮기기 편했어요.
프리캠핑존은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텐트를 치는 구역이라 데이캠핑하기 딱이었거든요.
글램핑존은 에어컨에 침구까지 다 갖춰져 있어서 장비 없는 분들한테 안성맞춤이에요.
바비큐존은 숙박 없이 고기만 구워 먹을 수 있는데, 4인부터 12인 테이블까지 골라 앉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구역이 많아서 헷갈렸는데 알고 나니 고르기 쉬웠어요
3. 가격이 생각보다 훨씬 저렴했던 이유
일반 캠핑이 1박에 15,000원에서 20,000원이에요.
글램핑도 100,000원이면 가전과 침구까지 포함이라 나쁘지 않았거든요.
주차는 한강공원 공영주차장을 쓰는데 1일 최대 10,000원이 부과됩니다.
2박에 주차비 합쳐서 총 5만 원 정도 들었는데, 서울 시내에서 이 가격이면 솔직히 놀랐어요
4. 체크인할 때 꼭 알아둘 것들
체크인은 일반존 오후 2시, 글램핑존 오후 3시이고 퇴장은 다음 날 오전 11시입니다.
자리는 선착순이라 한 시간 전부터 줄 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신분증 확인 후 종이 팔찌를 받는데 이게 출입증이에요.
분실하면 곤란해지니 꼭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매점에서 장작이나 종량제봉투를 살 수 있는데 캠핑용품 대여는 안 돼서 장비는 직접 챙겨야 했어요
5. 이런 것도 궁금하시죠?
예약 없이 당일에 가도 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난지캠핑장은 100% 온라인 사전예약제라 현장접수가 안 됩니다.
당일 예약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니 급하면 그쪽으로 시도해보시는 게 좋아요.
겨울에도 샤워할 수 있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요.
12월부터 3월까지는 샤워실이 운영되지 않아요.
개수대에서 따뜻한 물은 나오지만 저녁엔 안 나올 수도 있어서 고무장갑 하나 챙기면 훨씬 편하더라고요
6. 마무리
난지캠핑장은 서울 한강 바로 옆에서 캠핑과 바비큐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예약 오픈 타이밍만 잘 맞추면 기대 이상의 하루가 만들어지더라고요.
직접 가보시면 분명 저처럼 또 오고 싶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