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밸리에서 걸어서 만난 동물들
에버랜드 워킹사파리 예약 시간 가격 직접 다녀왔어요 로스트밸리에서 걸어서 만난 동물들
알파카가 고개를 돌려 눈을 마주쳤을 때, 3초 정도 멍하니 서 있었던 것 같아요.
에버랜드 워킹사파리 얘기입니다.
사파리 버스 안에서 유리창 너머로만 보던 동물들을 두 발로 걸으며 코앞에서 만났거든요. 처음엔 20분짜리 체험이 뭐 대단하겠나 싶었는데, 막상 기린이 바로 머리 위에서 잎사귀를 뜯는 걸 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더라고요.
예약 방법부터 입장권 가격, 실제 운영 시간까지 직접 다녀온 기록을 차근차근 정리했어요.
1. 언제까지 운영하는 건지, 시간부터 확인했어요
운영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딱 한 달이었어요. 공식 안내는 오전 11시~오후 4시 30분인데, 현장에서는 10시 10분부터 5시까지 돌아가고 있었거든요.
홈페이지만 보고 갔다가 낭패 볼 수 있으니, 전날 저녁에 공식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관람 자체는 20분이면 끝나서 처음엔 살짝 허무할까 걱정했는데, 그 20분이 생각보다 꽉 차더라고요. 그럼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궁금해서 바로 찾아봤어요.
2. 에버랜드 워킹사파리, 예약이 필요 없었던 이유
스마트예약을 해야 하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워킹사파리는 별도 예약 자체가 없었어요. 현장에서 줄만 서면 되는 방식이었거든요.
자유이용권만 있으면 추가 비용도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좀 의외였어요.
다만 자유이용권 가격이 시즌별로 달라지니,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 시즌 캘린더에서 방문일 금액을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정가가 부담된다면 어플 할인 코드나 제휴 할인을 쓰는 게 훨씬 이득이었거든요.
그래서 입장권 문제는 빠르게 해결하고 바로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3. 걸어서 만난 동물들, 솔직히 이 정도일 줄 몰랐어요
로스트밸리에 들어서니 알파카가 먼저 반겨줬어요. 아이가 손을 뻗으면 닿을 만한 거리라 저도 모르게 숨을 멈췄거든요.
낙타와 코끼리는 가까이서 보니 웅장함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기린이 나무 위 잎을 뜯는 모습은 이 거리에서 본 게 난생처음이었어요.
코뿔소는 무려 1,800kg이 넘는다고 하는데 펜스 뒤에 있어 안전했고, 분홍빛 홍학을 끝으로 코스가 마무리됐어요. 유모차 반입도 가능하고, 바닥이 울퉁불퉁하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정문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셔틀 없이 입구까지 바로 갈 수 있어 아이 동행 시 동선이 정말 편리했어요.
4. 이런 것도 궁금하시죠?
예약 없이 당일에 가도 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워킹사파리는 사전 예약 자체가 없고 현장 줄서기만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안내판에 대기 50분이라 적혀 있어도 실제로는 20분 정도면 입장이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랑 같이 가도 괜찮을지 고민되신다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히려 아이와 함께 가야 제맛이에요. 직원분들이 안전선을 계속 안내해주시고 유모차도 끌고 들어갈 수 있어서 유아 동반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5. 마무리
에버랜드 워킹사파리는 3월 31일까지만 열리는 한정 체험이에요. 직접 가보시면 분명 저처럼 또 오고 싶어질 거예요.
튤립축제까지 함께 즐기시면 봄나들이로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