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연준이 경기 둔화를 우려해 기준금리를 기존 4.00~4.25% 에서 3.75~4.00%로 0.25%p 인하했다.
• 파월 의장은 “추가 인하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데이터 중심의 신중한 기조를 강조했다.
• 동시에 MBS를 국채로 전환 재투자하며 긴축 축소에 들어 갔다.
1. 왜 지금 금리를 내렸나
• 최근 미국 고용이 둔화되고 소비지표가 약해지며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음
• 정부 셧다운으로 통계 공백이 생기자, 연준은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는 쪽을 택함 (가용 가능한 공공/민간 데이터를 토대로 불확실성에 대응했다는 평가)
• 물가는 여전히 목표치(2%)를 웃돌지만, 상승세가 둔화 되는 조짐이 나타나 완화 여지를 인정함
2. 어떤 결정이 내려졌나?
• FOMC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p 인하함
• 성명서에는 “향후 조정은 경제 데이터와 위험균형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명시
- 파월 미 연준 의장은 “12월 추가 인하를 확정할 수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함
• 12월 1일부터 MBS(주택저당증권) 상환금을 국채로 재투자해 대차대조표 축소(QT)를 사실상 종료할 예정
• 미 연준은 만기가 도래한 MBS의 상환금을 돌려받을 예정이었음. 이는 상환금이 연준의 금고로 흡수된다는 뜻으로, 즉 금융 긴축 효과로 이어짐
• 반면 이번 결정은 들어온 돈을 새롭게 국채를 사들이는데에 쓰겠다는 뜻. 즉 연준의 보유 자산 규모는 유지하면서도 긴축 압력은 제거 함으로써(금고가 아닌 국채로 이동) 금융 여건을 완화함
3. 시장과 한국에 미칠 영향은?
• 단기금리·모기지 금리는 소폭 하락할 수 있으나, 추가 인하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은 이어질 전망
• 달러화는 약세 압력을 받지만, 연말 정책 경로가 명확 하지 않음
다음 단계는 11~12월 고용·물가 지표가 결정할 것으로, 추가 인하는 조건부 이벤트에 불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