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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아프리카 첫 G20 정상회의 개최

by 강준형
남아공, 아프리카 첫 G20 정상회의 개최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2025년 G20 정상회의가 11월 21~23일 열린다.

• 이번 회의의 주제는 “연대(Solidarity), 형평 (Equa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다.

• 미국 등 일부 국가의 불참이 예고되면서 정상선언문 채택 가능성과 회의 실효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핵심 포인트


1. 남아공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은 배경은?

• G20 의장국을 순환 방식으로 맡게 되었음

• 남아공은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의 목소리를 G20 의제에 반영하고자 함

• 동시에 요하네스버그 개최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자국 리더십을 과시하고자 함


2.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아젠다는 무엇인가?

•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고용·산업화·형평성 등이 핵심으로 부상

• 기후변화, 식량안보, 에너지전환을 포함한 지구적 회복력 강화 이슈도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

• 필수광물·디지털 전환·인공지능 등 미래지향적 기술과 공정노동 주제도 주요 아젠다로 분류


3. 주요 국가의 불참이 이번 회의에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미국의 공식 불참은 G20의 글로벌 리더십·대표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음

- 미국은 남아공 내 백인 학살을 주장하며 불참

- 남아공 측은 회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불참을 외교적 부담으로 보고 있음

• 한편 불참 사유로 제기된 인권·농지보호 문제 등은 향후 글로벌 의제에서 재논의될 가능성이 있음


시사점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개발경제·남남협력* 중심의 새로운 거버넌스 흐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


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

• 개발도상국끼리 직접 협력해 경제·기술·정책 역량을 높이는 국제 협력 방식

• 여기서 ‘남’은 지리적 남반구가 아니라 글로벌 사우스(개도국 그룹)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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