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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퍼큐버 Jun 30. 2022

처음으로 해 보는 야구 이야기

한 삼성팬 야알못의 이야기

저는 8년간 큐브를 취미로 해온 큐버이기도 하지만 한 명의 삼성 라이온즈 팬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야구를 보기 시작한 건 2020년 하반기부터였지만 그전부터 삼성 왕조 시절부터 채널 돌리다가 한국시리즈가 하는 때면 한국시리즈 중계하는 채널이 틀어져 있는 야구팬의 집에서 자랐기 때문에 야구에 대한 관심도는 계속 있었습니다. 지금 기억나는 건 2015년 한국시리즈 클로이드 선발이었던 경기네요.


저는 한국의 큐버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야구팬(자칭)이고 커뮤니티에 야구 이야기 정말 많이 했고요. 큐브랑 야구를 억지로 엮어서 재미 삼아 읽을만한 글들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여기서도 해 보려고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판을 파는 것보다 브런치의 메거진을 새로 만드는 것이 좀 더 기존의 주제와 구분되는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거진 하나 파서 큐브 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할 이야기는 전문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한낱 야구팬의 이야기일 뿐이죠.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은 저 정도의 전문성을 가지고 혹은 아예 전문성 없이 야구를 시청하고 직관하는 사람들일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과 제 생각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 생각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굳이 비슷한 뉘앙스의 야구 콘텐츠를 찾아보면 야구잡썰 정도일 것 같아요.


오늘 삼성의 타선은 kt의 투수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투수진은 kt의 타선을 전혀 막아내지 못하며 11점 차로 대패했습니다. 중위권 싸움에도 빨간 불이 켜졌죠. 오늘이 지나면 7월이네요. 7월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삼성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올해도 지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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