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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Jul 07. 2021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들이 복귀하지 않는 이유는?

Daily Tech Briefing / 2021.07.06 / Issue No. 21 / by YM

1. 시장지표

네이버 금융 ( 2021.07.06 )

2.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들이 복귀하지 않는 이유는?

우버와 리프트가 인력난을 겪고 있다. 백신 접종 이후 막대한 투자로 운전사들의 복귀를 유도하고 있지만, 인력난이 계속되는 분위기. 이로 인해 고객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반면 서비스 이용료는 인상되는 악순환에 빠져있는 형국임. 운전사들이 복귀하지 않는 이유는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 여기에 상당수의 운전사들은 식료품 배달 등 다른 분야로 옮겨감. 대면 접촉이 적은 음식 배달이 상대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도 적고 일도 수월하다는 것.

따라서 우버와 리프트는 운전자 대상 교육, 경력 쌓기 프로그램에 투자. 또한, 운전자들이 비용을 줄여주는 방법을 모색 중임. 하지만, 현실은 기름값, 부품비용 등 원가가 치솟으면서 차량 공유 사업 수익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 운전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줄어들수록 생계유지가 어려워짐. 앞으로 우버와 리프트 등의 생존 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질 전망.

https://www.cnbc.com/2021/07/04/why-many-uber-and-lyft-drivers-arent-coming-back.html?&qsearchterm=uber%20lyft

3.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미 상장 5일 만에 존폐 위기?

중국의 우버 "디디추싱"이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국 당국의 표적 수사 대상이 됨. 중국 당국은 모든 앱스토어에서 디디추싱 앱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내림. 플랫폼 기업에서 앱을 삭제하라는 것은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동일한 메시지임.

무리한 미국 상장으로 중국 정부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평가. 여기에 플랫폼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데이터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미묘한 시점에서 일어난 사건임. 다만 앤트 그룹의 홍콩/상하이 상장 중단 및 알리바바 규제 등 중국의 엄격한 관리하에서 디디추싱이 독단적으로 상장을 추진했다는 것이 의문. 아울러 S&P 500이나 나스닥이 아닌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 중심으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음. 기술/규격 패권에 더불어 데이터 패권 싸움도 가속화되는 상황으로, 글로벌 관점의 데이터 규제활동에 지속적인 관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