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자아는 불안에 직면했을 때 이를 해결하거나 피하기 위한 다양한 방어기제를 사용함. 우리가 쉽게 취할 수 있는 방어기제는 1) 현실을 극단적으로 흑백논리로 나누어 심리적 부담을 줄이려는 “이분법적 사고” 2) 존경하는 인물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무의식적으로 모방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모방” 3) 자신의 부정적 특성이나 감정을 타인에게 전가하여 책임을 회피하는 “책임전가” 4) 불편한 현실이나 정보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는 “현실부인” 등이 있음.
스트레스 상황에서 더욱더 이러한 유아적 방어기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음. '분리'를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 상황을 과도하게 단순화하거나, '동일화'로 동료나, 현지 파트너의 행동을 무비판적으로 모방할 수 있음. '투사'는 우리의 실수를 타인에게 전가하게 만들고, '부정'은 시장 변화나 고객 불만을 무시하게 하기도 함.
반면, 성숙한 방어기제는 비즈니스 리더에게 필수적인 역량임. '억제'를 통해 태생적,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을 인식하되 적절히 관리함. '이타주의'는 동료직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승화'는 시장의 도전을 혁신의 기회로 전환. '유머'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팀의 사기를 유지하게 함.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숙한 방어기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임. 이는 단순히 스트레스 관리를 넘어서, 문화적 지능과 적응력을 높이는 과정이기 때문. 특히 의사결정자에게 더욱 중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임.
특히, 해외사업에 관심있는 리더에게 이러한 성숙한 방어기제의 활용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내는 핵심 전략이 될 것임.
여러분은 오늘 어떤 방식으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도전에 대처하고 계신가요? 저 역시 그동안, 두바이, 일본, 미국에서 일하면서 많은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여러분의 경험과 배운점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논의하고 배워나가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리더십으로 성장할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