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ddmon Sep 25. 2021

36.  하늘에 소원이 닿을수있기를...

마르세이유에는 하늘에 가장 가까운

바다가 한눈에 다 보이는곳에

성당이 위치하고있습니다



성당 안켠에는

모형배가 하늘에 매달려

가족의 배가 안전하기를 빌며


멀리서라도 배가 보이기를 바라는 그런

성당입니다.


그 높은곳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거나 가는 이유는


고민이나 생각을 떨쳐내기에

충분한곳이여서 겠지요


멋진 중년의 아저씨도


마음고민에 신세한탄하는 여인들도

오늘도 혼자인 아저씨도


고민 다 털어버리고 오길...

매거진의 이전글 35.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