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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리동 담쟁이 Oct 02. 2018

미스터 션샤인
이름없는 의병을 눈부시게 소환하다

그들은 왜 총을 들었을까요? 

나라가 그들을 위해 해준 게 뭐라고...

<한겨레> 문화부의 방송 담당 남지은 기자가 <미스터 션샤인>을 보면서 통곡에 가깝게 울었답니다. 

'국뽕'에 냉정했던 남지은 기자가 "나는 아무래도 전생에 친일파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애국심을 토로했습니다. 

지난 일요일(30일) 막을 내린 <미스터 션샤인>이 연일 감동의 여진을 낳고 있습니다. 

<미스터 션샤인>을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도, 드라마가 재현한 1907년 항일 의병 사진을 보면 마음 한켠이 저려올지 모르겠습니다. 영국의 종군기자 맥켄지가 경기도 양평 지평 부근에서 촬영한 의병의 모습입니다. 

초라한 행색에 총 한자루 든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맥켄지는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졌을까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640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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