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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리동 담쟁이 Oct 07. 2018

메르타 할머니의
이유있는 강도 행각

스웨덴 작가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인터뷰

'메르타 할머니' 연작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웨덴 작가,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2012),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간다>(2014)를 거쳐 2016년 발간한 <메르타 할머니의 우아한 강도인생>이 우리말로 옮겨졌습니다. 

한국에서 첫 작품이 4만부, 두번째 작품이 1만부라니.. 독서기근이 든 한국 출판계에선 가히 '베스트셀러' 반열급입니다.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한국에 온 그는 기자들과 만난 그는 복지천국이라고 불리는 스웨덴에서 고령화와 함께 최근 벌어지는 사회적 이슈들을 다룬 자신의 책을 설명하며 "제 책들은 사실 소설로 쓴 정치 팸플릿"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10년 전 기자시절 요양원을 방문했을 때, 직원이 다섯명에서 한 명으로 줄고, 무제한 제공이던 커피도 하루 석 잔으로 제한되며 외출도 불허하는 식으로 상황이 나빠진 데에 화가 나서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스웨덴을 만든 게 노인들인데 그런 대접을 하는 건 부당하지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645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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