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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리동 담쟁이 Oct 15. 2018

나는
한국의 '피터 딘클리지'가
될 수 있어

미드 <왕좌의 게임>엔 멋진 남자주인공들이 여러 나오지만, 시청자들의 눈귀를 홀리는 상남자 한명을 꼽으라면, 티리온 라니스터 역을 맡은 피터 딘클리지라고 답하는 사람 많을 겁니다. 

그의 우수에 젖은 푸른 눈과 늘어뜨린 곱슬머리와 수염, 낙담하는 듯 비꼬는 듯 그러면서도 따뜻한 표정을 보면 아.... 

한국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왜소증 배우 김유남이 '브레이킹 월'의 주인공입니다. 

`바넘, 위대한 쇼맨’ 에서 톰섬 장군으로 출연해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조심스럽게 말꺼내기 어려웠던 <한겨레> 문화부 남지은 기자는 김유남의 유쾌함에 인터뷰 내내 박장대소를 금치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헤어질 땐 "기사를 잘 써달라"면서 황제 앞에 충성을 다짐하는 장군처럼 무릎을 꿇고 인사를 했다더군요. 

로코에도 도전할 예정인 이 명랑한 배우, 김유남을 소개합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657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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