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면

by 최민진

놀이터에서 두 아이가 시소를 탄다.

무게와 앉은 거리가 잘 맞춰져

즐겁게 오르고 내린다.


강과 약

그림자로 내몰고 내몰리는 삶

때로 그 사이 모호한 경계면에 서 있다.


삶은 평형점을 벗어나

수없는 선택의 점들은

수없는 선을 이루며 시공을 엮는다.




(피르스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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