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울창함 속에서도
눈빛이 흘러내리는 날이 있습니다개미 따라 기어 다니다가납작해진 머리통을 치켜세우면세계가 용광로처럼 숨을 몰아쉽니다완벽히 은신하기에는지나치게 탐스러운 뱀딸기가쌕쌕거리며 볕을 견딜 때문득 소리 내어 울고 싶어 집니다별도리 없이 탐스러운 생명과아무것도 궁금하지 않은 누군가의 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