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ali Jul 29. 2020

책 추천 해도 될까요? 1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해달라고 묻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해주겠다고 말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요. 


내가 읽은 책을 은근히 추천할 수 있는 시간, 


'책, 책, 책, 책을 추천합니다.' 를 모닝러너 수요미션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래는 모닝러너 A조 분들께서 추천해주신 책과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김트루님의 책


https://m.blog.naver.com/thakd199/222044650165



시리쌤님의 책


“내가 구성한 세상은 내가 읽은 책, 내가 만난 사람, 내가 한 경험에 영향을 받는다 “ 

저의 인생의 멘토가 되어주는 한 문장이 담겨있는 니체와 장자의 말들을 담은 철학책이에요. 철학은 고리타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현대에서도 철학이 관통하는 말들에 힘을 얻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



토모님의 책


요즘은 장마철이라 감성적인 문구에 마음을 뺏기는거 같아요 :) 박연준 시인의 산문집과 박준시인의 운다고 달라질 일은 없겠지만도 추천입니다.



잔향님의 책


저에게 알맞은 시간대에 성과를 올리는 법을 적용하여 그뒤로 저의 컨디션 조절이 용이해졌습니다. 시간활용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오케이땡큐4달라님의 책


메이져리그에서 오른쪽 팔꿈치인대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퇴물선수로 전락해서 그저그런팀을 전전하다, 너클볼이라는 마구를배우고 2012년무렵 37세부터 43세까지 엄청난 활약을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한 r.a디키의 일대기입니다. 150km를 던지다 갑자기 100km공을 던져야하면서 견뎌야한 엄청난 인내심과 멘탈컨트롤에 대한 내용이 에피소드로나와있습니다



심쌤님의 책


제가 아주 재밌게 읽었던 신경숙작가의 소설이에요. 주인공의 상실과 성장통을 다룬 이야기라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하면서도 이야기 진행방식이 독특하기도 하고 서사가 탄탄해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슬픈 영화나 가슴 아픈 이야기가 땡기는 날이 있잖아요 그럴때 푹빠져들어 읽기 좋은 책입니다~



나무처럼님의 책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가짐과 편안한 감정이 부를 끌어당긴다는 점, 상생을 강조하는 점, 진정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줘서 제 삶에 적용하고 싶었어요.



검사는 무슨님의 책


저는 당신이라는 안정제와 와세다 1.5평 청춘기라는 책을 추천해요. 당신이라는 안정제는 공황장애를 앓고있는 한 작가가 자신의 주치의와 서로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증상에 대한 고통을 솔직히 써내려가는데 그와 대비되어 저의 정신적인 힘겨움이 얼마나 주관적인 힘듦이었는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많은 위로가 된 책이에요. 와세다 1.5평 청춘기는 와세다를 다니는 작가가 노노무라라는 하숙집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담은 책인데 정말 재밌습니다.이 책의 작가는 7년만에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일본에선 사실 7년만의 졸업이면 남들보다 늦어지고있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이 책의 작가는 자신을 남들과 비교해서 더 자신을 몰아부치기보단 자신이 즐거운 걸 찾아 탐험을 해서 그 특별한 탐험의 기록을 또 책으로 써요. 타인과 다른 속도여도 자신의 삶을 즐겁게 살아가는 작가의 모습이 감명깊어 저도 제 삶의 의미를 찾으려 노력했기에 시국이 시국이지만  추천합니다.



무민님의 책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 말인 ‘공부’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공부는 ‘이해력’, ‘상상력’ 그리고 ‘표현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한다는 책의 내용이, 교육관에 크게 영향을 미쳐 이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



K030390097님의 책


저는 하퍼리의 앵무새 죽이기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지금 친척 집이라 책 사진을 직접 찍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머리를 한 대 맞는 큰 깨달음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책 제목만 보고 앵무새에 관련한 얘기인 줄만 알았는데 읽어보니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별을 하며 흑인에게 인간보다 못한 취급을 하는 백인 사회의 모습을 적어내고 있는데요 겉으로는 멀쩡한 척 포장하지만 결국 차별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던 책이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인생을 살면서 가져야 할 진정한 마음가짐과 배려, 인간성 등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문장도 있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김히웬님의 책


10년도 더 된책이지만 내가 어떤생각 마음가짐을 갖느냐에따라  내인생이 달라질수있다라는 자극을 저에게 준책이라 오래됬지만 추천합니당^^  요즘 비오는날이 많아 몸이 처지고 일어나기힘들었는데.. 추천해주신 책들보고 다시 탄력있게 활동해야겠어용 다들좋은하루보내세용



- 책 인증샷과 이유를 함께 적어주신 분들의 내용만 포함시킨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 






매거진의 이전글 세번째 M2M 클라이밍 라이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