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평가방식의 객관화
킬러문제 제출 여부를 가지고 난리가 났어요 .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전 정권들에서부터 지금까지 참으로 단세포적인 대응밖에 못하는 듯해서 답답하다.
결국 인재평가나 선발 방식에 관한 문제일테고 그것은 우리 사회가 어떤 인재 어떤 역량을 필요로 하느냐에
있을텐데 … 논란 자체가 뭔가 핀트에서 어긋나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무슨 대단한 연구를 해서가 아니라
학부모의 경험으로써 … 그리고 학원 또는 비영리교육사업의 경험을 통해서 느끼는 바는 비교적 단순하고 명료한데
우리 사회의 논란을 보면 잘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가 이해관계자들의 복잡성이나 인재평가방식 변화의 과도적인 성격 등으로 인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분명합니다만
매 정권마다 한치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듯해 아주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여기서 뭐 복잡한 이야기를 할 것은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학교라는 국가기관이나 수능평가원(?) 등의 기관에서 아이들의 평가를 독점하는 것은 우선 풀어야 합니다.
수능 그리고 내신 그리고 다양한 학교내의 활동 뿐아니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의 국제평가기관의 평가 , 각종 사회봉사단체들의 자원봉사 등
아이들의 독서이력과 블로그 포스팅 , 소셜미디어 활동 , 토플 듀오링고 테스트 등을 통한 영어능력 평가
아이들의 학습동아리활동 … 체험동아리활동
음악 체육 미술 탐방 견학 등의 활동 등을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하게 하여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구축해가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있는 기술적기반이 충분하지 않을까요 ?
블록체인을 통한 교육혁신 모델이 정말 이제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
국가기관이 평가와 선발에 결정적인 또는 지배적인 역할을 지속하는 것이 여전히 바람직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