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에서 요구하는 SAT2 시험 과목과 점수는?
아이비리그 및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SAT2 시험에 응시해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학업 및 문제해결 능력을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은 원서의 여러 항목을 살펴보는데 SAT2 성적도 중요한 요소로 평가한다. 아래에서는 아이비리그에서 요구하는 SAT2 과목과 점수를 알아보고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명문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아이비리그의 SAT2 시험 요구사항
프린스턴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유펜 등 8개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요구하는 SAT2 시험 조건은 각각 다르다. 대부분 학교에서 2과목 이상의 시험성적을 요구하지만, 과목에는 차이가 있다. 조지타운의 경우, 다른 대학과 다르게 3과목 이상의 SAT2 시험 성적을 요구하는데 일반적으로 2개 이상의 시험 성적을 준비하면 명문대 지원에는 문제가 없다.
일부 대학은 SAT2 시험성적 제출을 필수에서 선택사항 또는 권장 사항으로 변경했다 하더라도 보통 10개 대학에 지원하므로 필수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하버드대학교는 2개의 SAT2 시험성적을 요구하지만, 선택 사항이라고 말한다. 실제로는 선택이 아니라 권장 사항이라 봐야 하므로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은 아이비리그 및 일부 명문대학에서 요구하는 SAT2 시험 과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 대학별 요구사항은 해마다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 입학처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과목에 응시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아이비리그 학교는 어떤 과목의 시험을 치러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다. 그러나 권장 사항으로 이야기하는 과목 또는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관련된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전공과 관련성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Literature, History, Math, Physics, Chemistry, Biology 등을 조합해 시험에 응시해도 문제가 없다. 많은 상위권 학교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학생이라면, Math Level 1 보다는 Math Level 2를 응시하는 것이 좋고 Korean with Listening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선택은 자유다. 하지만,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필수다.
SAT2 시험에서 몇 점을 받아야 하는가?
아이비리그나 명문대학교들은 표준시험 성적에 대한 합격 커트라인을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요구사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한다. SAT나 ACT의 경우 합격자의 중위권 점수를 발표하지만, 다른 표준시험은 대부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750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는 것은 필수라 할 수 있다.
통상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진 학생은 720~800점 사이의 성적으로 합격하고 국제학교 학생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제출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해마다 공개하는 칼리지보드의 SAT2 시험 결과를 보면 얼마나 많은 학생이 고득점을 받는지 알 수 있고 점수대별로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난이도가 높은 시험은 고득점의 비율이 낮으나,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은 만점을 받아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만약 학생이 수학이나 과학 관련 분야를 전공할 계획이거나 MIT/칼텍 등 공대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Math Level 2, Biology E/M, Chemistry, Physics에서 800점을 받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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