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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듀아시아 Jan 24. 2019

Class of 2023 미국대학 입시 트렌드

Class of 2023 미국대학 입시가 사실상 끝난 상황에서 대학입시 담당자들은 지원자들의 데이터와 합격 통계를 토대로 크고 대학 입시의 작은 변화와 입시 트렌드를 발표했다.


조기 지원 (Early Admission) 지원자 증가
미국 입시 전문가들의 모임인 NACAC에 따르면, 대학들은 조기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Early Decision으로 지원한 학생은 지난해보다 약 4% 증가했고, Early Action으로 지원한 학생은 약 9% 증가했다.


단순히 지원자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합격자도 증가했다. 학생 모집이 끝난 대학들은 Early Decision으로 지원한 학생의 합격률이 약 5% 증가했고 Early Action으로 지원한 학생의 합격률은 약 10%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조기 지원으로 지원하는 학생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정시지원으로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률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정시지원 합격자가 다른 대학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지원에 더 크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확실한 합격생을 관리해 다음 해의 학생 규모를 예측하기 위함이다. 대학들은 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해 Early Decision과 Early Action 및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Deferral & Waitlist 학생의 합격률 증가
조기 지원으로 지원한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디퍼가 나거나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 수도 함께 증가했다. 하버드나 MIT의 경우 조기 지원자의 약 70%를 디퍼로 연기했고 우수한 자격을 갖춘 학생으로 정원을 채우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디퍼나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이 늘어난 진짜 이유는 이탈하는 학생들의 자리를 채우기 위한 백업 계획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대학의 결정은 학생들에게 좌절감을 줄 수 있지만, 대학들이 정원을 채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용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디퍼를 받거나 대기자 명단에 오른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입학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성적
NACAC에 따르면, 대학에서는 학생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내신성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AP나 IB 수업과 같은 대학 준비 과정과 교과 과정의 강점이 대학 합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대학들은 단지 좋은 성적을 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과정을 이수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원한다. 특히 점점 더 많은 대학에서 학생이 대학 수준의 수업을 이해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고 학생을 선발한다.


국제 학생은 표준 영어점수가 가장 중요하다.
SAT나 ACT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미국 입시에 반드시 필요하다. 대학들은 국제 학생을 평가할 때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표준영어점수를 꼽았다. 내신과 학교의 커리큘럼에 이어 SAT나 ACT 점수, 토플이나 아이엘츠 점수가 합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에세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실"
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에세이 항목에서도 지원서의 다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것에 대해 써야 한다. 또한 내용에도 정신적·재능적 기여에 대한 부분을 언급함으로써 에세이 프롬프트에 답을 해야 한다.


대학의 학생 선발 정책은 큰 틀에서 변함은 없지만, 가중치가 변하기 때문에 Common Data Set을 보면서 선발기준과 통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최신 뉴스와 트렌드를 자주 접하고 익히면서 대학 입학 과정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공부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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