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의 스케치…
고등학교 시절에 같은 반 친구 녀석에게 미술학원비 금액을 듣고서
잊고 살았던, 잊어버리려 애쓰던 그리기의 본능
성취욕일까, 과시욕일까, 자기만족일까?
오십을 넘어 다시 그림을 시작한다.
친한 미술 샘 형님은
“자네 미술 해볼 생각 없나?”
농을 던진다.
"하하하"
“그냥 자기 수양용 그리기입니다.”라고
나 자신에게 명분을 부여해 본다.
시간의 흐름만큼 그림도 는다. 나 미술 꿈나무 인가 봐. ㅋㅋㅋ
그림 마다의 자세한 스토리는 차례 차례 소개하고자 한다.
스케치하기는 할 수록 어렵고, 욕심도 생긴다.
23.12. 로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