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꿈콘서트_강성태 강연을 보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by 공부코치

공부코치 브런치를 운영한 지 꽤 오래되었다. 2년 정도 지났나? 구독자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똑같은 글을 써도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을 링크했을 때와 브런치에 그냥 뒀을 때의 차이가 크다. 같은 퀄리티의 글을 써도 노출 정도에 따라 구독률에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지치곤 한다.




맨 땅에 헤딩하는 기분이랄까. 글은 구독자가 읽을 때 힘이 난다. 글을 읽어주는 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더 정성껏 쓰고자 노력하게 된다. 그런데, 답보 상태가 계속되면 지친다. 내 글을 누가 읽어 주기는 하는 걸까. 이제 글을 그만 써야 할까. 별 생각이 다 든다. 그런 시점에 에듀플렉스 꿈콘서트 강성태 강연은 잔잔한 충격을 주었다.


강성태. 공신. 마리텔 등 공중파에도 종종 나올 정도로 인기 연예인(?)이다. 그는 비영리단체 공신의 대표이지만, 셀럽과 같다. 길을 걸어 다니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본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그는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과거에 장승수가 있었다면, 현재는 강성태가 있다.


스펙이 현재를 만들었다?


강성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현재 그의 모습이 단순히 서울대, 수능 고득점 등의 스펙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생각해 보자. 한 해에 4000명이 서울대를 들어간다. 수능 고득점자도 수천 명이다. 강성태와 비슷한 스펙의 사람은 너무나 많다. 단순히 스펙으로 지금의 위치에 온 것은 아니라는 거다.


강연에서 몸짱이 된 사진을 보여줬다. 학생들에게 66일 습관의 힘을 알리면서 자신도 변화를 시도한 결과, 66일 만에 식스팩을 만든 것이다. 그는 해병대 출신으로, 아마 군에서도 엄청난 훈련을 소화했을 것이다. 이렇든 저렇든 식스팩은 꾸준한 운동의 결과임에 틀림없다.


강성태는 스스로 강연을 잘 못하는 강연가임을 고백했다. 4-5년 전, 그를 혹평했던 사람들의 글들을 보여줬다. 발음이 안 좋아서 'ㅅ'을 th발음하는 그를 사람들은 놀려 됐다. 나 역시도 2012년과 2013년에 그의 강연을 봤었다. 5년이 지난 지금 그의 강연은 완전히 달려져 있었다.


강성태는 자신의 유튜브 뷰(view) 추이도 보여줬다. 10년간 추이를 설명하면서, 6-7년 동안 미미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엄청난 유투버가 되어 있다. 그가 동영상을 올리면 최소 10만 명이 영상을 보고 간다. 유명한 영상들은 100만 뷰를 넘어갔다.


https://www.youtube.com/user/gongsin/videos?view=0&sort=p&flow=grid


무엇이 현재의 그를 있게 했나?


한 마다로 말하면, 노력이다. 그는 노력했다.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리고 그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는 지금도 노력을 하고 있다. 그 노력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꿈을 위한, 비전을 위한 노력이다.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공부 멘토를 만들어 주는 것이 그의 꿈이라고 한다. 당연히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그 꿈을 위해 살다 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분명 좋아져 있을 것이다.


우리는 꿈을 꿔야 한다. 목적 있는 삶이라고도 한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겠다, 명에를 위해 살겠다와 같은 꿈이 아닌, 세상과 호흡하는 꿈, 마음을 울리는 진정한 꿈이 있어야 한다.


강성태는 매일 밤 9시 알람을 맞춰놓는다고 한다. 매일 밤 9시 알람이 울리면 자신의 비전을 되뇐다고 한다. 아무도 없는 곳이면 큰소리로 꿈을 말해 본다고 한다.


꿈이 확고한 사람, 꿈을 쫓아가는 사람. 목적이 있는 삶을 사는 그를 막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길이 명확한 사람에게 더 이상 고민이 필요하겠는가. 오로지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


나도 나아갈 것이다


2년 정도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여러 번 인기글로 추천이 되었고, 다음(daum), 카카오톡, 페이스북 브런치 페이지 등에 글이 소개되었다. 현재 구독자 수가 적다고 말할 것이라 아니라, 그만큼 글을 썼기에 소중한 현재의 구독자가 생긴 것이다. 10년 동안 노력한 공신에 비하면, 2년 간의 나의 노력은 미미하기 그지 없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의 구독자들에게 필요한 이야기, 진심이 있는 이야기를 할 때 공부코치 브런치도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목적이 있는 삶은 아름답다. '공부도 코치가 필요하다'는 일념으로 다시 한번 글을 써 본다. 10년 동안 꾸준히 글을 써보고 10년 후 평가를 받아도 늦지 않다. 힘들다 말하기 전에, 힘 빠진다 말하기 전에, 얼마나 노력해 봤는가를 생각해 본다.


나의 학생들도, 친구들도, 구독자들도 '강성태의 10년 노력'을 생각하며 '할 수 있다'를 되뇌었으면 한다.


할 수 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KakaoTalk_20180520_164241371.jpg 2018년 5월 20일 에듀플렉스 꿈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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