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생존 신고 글)

by 조영철

안녕하세요!

브런치에는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 같네요! 좀 뜬금없지만,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대뜸 하는 이유가 있어요.

그동안 조울증 때문에 힘들고 울기를 반복했어요. 그러다 문득 사람들에게 행복해지시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뭐 인생 별거 있을까요? 행복해지는 게 먼저겠죠.. 어느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이런 인터뷰를 했어요.


“삶은 얼마나 성공한 게 아니라 얼마나 더 많이 웃었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저도 억지로라도 웃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뇌를 속일 수 있지 않을까요?




조울증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는 떠올리는 문장이 있어요. 조지 베런트 박사의 행복의 조건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행복은 고통의 경중이 아니라 그 고통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그 7가지 중에 제일 중요하다”

저는 고통이 왔을 때 그 끝에 행복이 있을 것이라는 시선으로 고통을 바라보고 있어요. 고통은 하나의 터널이고 지나고 나면 다시 파란 하늘이 펼쳐질 거라고 믿습니다. 현재 초통령이라고 불리는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도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라고 유퀴즈에 나와서 이야기했습니다. 이거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조울증 때문에 힘든 건 공허감이에요. 조울증 초기에는 우울감과 조증 상태 때문에 힘들었는데 요즘엔 공허감을 저를 괴롭히네요. 공허감 때문에 잠도 안 올 지경입니다. 그때마다 제가 소개한 두 문장을 계속 되뇌곤 한답니다.


연말인데 연말 분위기가 옛날에 비해서 안 나는 거 같긴 한데 저만의 착각이겠죠?……아무튼 다들 행복하세


이 글을 읽은 분들이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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