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가치는 정부 정책에 달려있다
베네수엘라가 세계 최대의 원유 매장량을 가지고 있지만, 부패한 정부가 국민에게서 부를 걷어냈고, 가치 없는 종이 화폐를 나눠주는 것으로 보상하려고 했다.
여기에서 한 가지 교훈을 말하자면, 쉽게 돈을 얻은 자 쉽게 망한다는 것이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mobile e-book : 992p
김밥 만원, 라면 만원, 떡볶이 만원 뭐 죄다 만원이다.
기본 소득으로 받은 25만 원으로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고자 하면 3만 원은 나간다.
처음 받았을 때는 소고기도 먹어보고, 브런치도 먹어보았다.
지역화폐로 받았기 때문에 지역 상권도 살리고 나도 배부르고 좋아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물가는 천정부지로 솟구쳤고, 이제 소고기는 1인분에 8만 원이라 엄두도 못 낸다.
어딜 나가서 먹지 못하겠다.
인기가 없는 식당은 더 빨리 없어져만 갔고, 밖에서 뭐 하나를 하려고 해도 다 돈이다.
주변 거리는 다양한 음식 간판 대신 '임대'가 붙어있다.
계속 불경기라고 한다.
이유가 뭘까? 도대체 돈을 받아도 왜 내 생활은 변하지 않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