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은 뭔가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가를 지불할 용기는 있나요?
예전에 어떤 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에드워드는 꿈이 뭐에요?
나는 인생에서 어떤 꿈을 꾸며 살고 있지?
뭔가 수라장을 뚫고 살아온 얼굴로 천진난만하게 묻는 질문에 나는 답할 내용이 없었다.
그것이 정말 나의 꿈인지, 명확한지, 현실적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대가를 지불할 용기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나는 논리적이고 성숙한 지성인 같았지만 뭔가 중요한게 없는(?) 사람처럼 부끄러웠다.
가끔 머릿속이 복잡할 때 한번씩 생각나는 그 사람의 질문.
그 뒤로 어느샌가 나 또한 간혹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되었다.
꿈과 열정이 있어서 모두에게 본이 되고 힘이 되는 그런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서다.
질문을 해보면 거의 비슷한 반응이다.
당황한 표정, 잠깐 부끄러운 표정 딱 3초 후에 뭔가 진지해지거나 냉소적이거나.
그 이후에는 그 사람에게 내가 나에게의 그 사람같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어느 성공한 사람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남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다. 언제나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친구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일단 성공이 꿈이 아니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장점이 없더라도, 능력이 없더라도, 명성이 없더라도
삶에 적극적인 자세와 진취적인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사람들과 친구를 하는게 좋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나의 꿈와 열정을 잃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다.
오늘 밤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주세요.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