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서 Duosida 완속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데, 물론 기본적으로 100%까지 충전 후 자동으로 차단은 된다. 다만, 요즘 과충전에 의한 전기차 화재 이슈도 좀 있고 하여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 하고 싶어졌다.
월 차지 박스 같은걸 찾아보니 (별 대단한 기능도 없으면서) 금액이 150만원 안팎으로 가격이 터무니없이 쎄더라. 그래서 DIY로 기존에 smart circuit breaker를 활용해서 작업해봤다.
먼저 사진 상 오른쪽 6번 위치에 설치한게 circuit breaker다.
이후, 접속함 하나 더 만들어서 완속 케이블을 연결해뒀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원격 모니터링이나 원격 차단 같은게 가능해졌다. 구체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다:
실시간 에너지 소비 기록
온도 보호 10~85도 (조정가능)
과전압 및 과전류 보호 (조정가능)
전력 누수 방지
타이머 스케쥴 설정 기능
DIY 총 비용은 대략 10만원도 들지 않았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