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CEO 카프의 영상에 대한 단상
오늘은 연재 주제와 별개로 생각 기록.
(1) 호스트 일자리 질문에 자국의 일자리는 사라지지않고 넘칠거다라고 정확히 표현.
즉, 고졸이더라도 AI 어시스트로 붙이면 숙련공이나 석박사가 필요없다는거다.
H1B 외국인 내몰면 일자리가 풍족할거라는 말임. 말미에 핵심 자산은 제외라고 슬쩍 출구는 열어둠
(미국에서 현대 직원들 사건이 어떤 배경인지 추측 가능 ㅎㅎ).
뭐 부정적으로 말고 요약컨대,
AI는 사람을 줄이는 게 아니라, 사람의 ‘학력 프리미엄’을 무너뜨린다.
(2) AI 하중을 버틸 수 있는 커뮤니티만 남는다.
AI를 다루고 제어하고 점유하는 집단만 남는다고 표현. 중간은 압착되고 아래는 잠기는 식으로 아작난다는거다. 소집단이라는건 인원 소규모가 아니라 소규모 지휘구조를 말함.
“공정한 붕괴”는 없다
“함께 망한다”는 말은 거의 거짓이다
물은 항상 아래로 흐른다
호스트가 개발도상국은 어떻게 되냐고 묻자, 정확히 표현은 이렇다. 국가 등 그런 유닛으로 볼건 아닌것 같고 그 안에서도 AI 하중을 버티는 커뮤니티는 살아남는다고 표현. 팔란티어 세계관으로 한국을 보면 삼성은 AI하중을 버티는 초국가적 요새라는 것임. 물론 지휘구조가 경직되거나 내부정치가 기술 위에 있으면 거기도 하중을 못버틸 튼튼한 척 하는 조직이 되겠다.
중국은 지휘구조가 단순해서 아주 강력하다. 나머지 어설픈 국가에서의 (한국도 예외가 아님) 복잡도를 고려하면 AI 정책은 전부 서민 세금 걷어 들어가지 못할 누군가의 왕국과 요새에 담벼락쳐주는 묘한 상황이 연출 될 것. 실익이 서민들에게 절대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
모두 발가벗겨지고 몰락해도 요새만 살아남는다는 것.
(3) 세금 정책, 관세 정책으로 소리만 커지고 실질 통제력이 없는 상태
정치가 소리를 키우는 이유는, 통제력이 이미 약해졌기 때문이다. 세금 정책·관세 정책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는 구조를 바꾸는 수단이 아니라 불안을 덮는 소음에 가깝다.
본질은 화폐다. 화폐에 대한 생각 (진짜 본론) 화폐는 완전히 사라질 수 없다. 그러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기능은 이미 붕괴 단계에 들어갔다.
사람들은 더 이상 법정화폐 하나만을 신뢰하지 않는다 포인트, 마일리지, 사내 크레딧, 게임머니, 코인, 주식, 실물 자산이 동시에 ‘저장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가는 여전히 “화폐는 하나”라고 말하지만 현실에서는 다중 화폐 체계가 이미 작동 중이다.
머스크도 비슷한 말을 했는데, 일론 머스크 발언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가가 아니라 이미 초국가적 개인이며 왕에 가까운 인간.
법정화폐는 사라지지 않지만, 가치 저장 수단으로는 신뢰를 상실한다
(note: 이거 오해하고 주식사야겠네로 읽으면 안됨)
마지막,
(4) 정확히 3년 안에 이 부하 테스트가 진행될거라고 말함.
타임라인을 붙인 순간 추상 예언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해봤다로 봐야함. 그러나 대공황, 갑작스러운 전쟁은 아닐것으로 생각하고, 실업이니 그런 일이 벌어지기보다는 그냥 개인/가정/기업이 무슨 일인지도 모르게 파산하는 상황들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 조빠지게 일은 하는데 생존이 안되는 구조로 간다는거다. 중간층은 빠르게 하층으로 이동. 이들 모두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버티지를 못함.
초기 여유자본이나 기술이나 정보 처리 이해, 도구 활용에서 하나라도 부족하면 전부 미끄러진다. 위로는 올라갈 방법이 없음.
이 이상 적기 시작하면 기록이 아니라 블로깅이니 이만 마치기로.